- 영혼의 존재
우주과학의 발달로 인간은 이미 달 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고, 아마도 머지 않은 장례에 우리는 태양계 안의 여러 떠돌이 별을 여행하게 될것이다.
지난 1백년 동안에 인간이 이룩해 놓은 과학 문명은 실로 놀라운 바가 있다.
인간은 공기가 젼혀 없는 우주 공간에서도 인류가 발명한 여라가지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오랜 시간 머무룰 수가 있고, 햇빛이라고는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어마어마한 수입의 깊은 바다 속도 탐험을 할수가 있게 되었다. 인간이 환경을 정복하고 개조하는 힘과 능력은 실로 놀랍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인간은 무엇이며, 어디서 왔으며, 왜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다른 지성을 갖게 되었는가, 또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다고 흔히들 말하는데, 이 영혼이란 과연 무엇이며, 육체가 소멸한 뒤에도 독립된 존재로서 살아 가는가, 또 살아 간다면 영혼이 있는 이 세계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원시 문명기보다 크게 발전은 커녕 제자리 걸음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발전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어떻게 보면 후퇴한 느낌조차 드는 게 오늘날의 현실이다.
왜냐하면, 옛날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 확고한 우주관이 서 있어서 인간은 육체와 영혼을 가진 복합생명체라는데 대해서 아무런 의심도 갖고 있지 않았고, 사람이 이 세상에서 목숨을 다 하며 죽게 되어, 그때 영혼은 육체에서 이탈하게 되고, 저승인 유계에서 사자가 와서 데려 간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옛날 사람들이 조상의 제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 것도 알고 보면 사람은 죽어도 존재하면, 1년 에 한번씩 자기가 죽은 날에 다시 가족들을 찾아온다는 생각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 속담에 ‘잘되면 제닷이요, 못되면 조상탓’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우리의 생활에 죽은 조상의 영혼이 어떤 도움은 주지 못한다고 해도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표현한 말이라고는 한편으로는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는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 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영혼의 존재를 믿는 이도 많은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그런데 영혼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저마다 확실한 증거가 될만한 것을 갖고 있게 마련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영혼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라고 하면 대게가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혼이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없다고 믿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 영혼의 뇌, 즉 머리 속에 있다고 믿는 사람도 우리의 뇌가 외상으로 정신활동에 장해가 생겨서 백치가 되면 뇌가 없어진 것이나 다름없는 사람이 되므로 이같은 사람은 마음, 곧 영혼이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두 가지 경우의 영혼 부재설은 모두가 틀린 생각임을 나는 분명히 설명할 수가 있다. 우선 첫번째 경우를 두고 이야기 해보자.
우리 눈으로 볼수 없으니까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 이것은 간단하게 반박할 수가 있다. 우선 여기서는 눈으로 보는 능력을 절대시 하고 있는데, 우리의 눈이란 빛의 여러 가지 파장 가운데 극히 제한된 부분밖에 볼수 없는 기관이다.
다음으로 뇌가 정상적인 때는 정신도 정상적인데, 뇌가 어떤 손상을 입어 백치가 되거나, 뇌가 아주 없어진 상태에서는 정신활동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뇌=정신이므로 뇌가 없으지면 정신이 없어지는 것은 물리적으로 당연하지만 영혼도 없어진다는 주장은 잘못이다.
가령,인간의 육체를 텔레비전 세트라고 가정하고 영계를 하나의 방송국이라고 가정해서 생각해 보자.
텔레비전 세트가 고장이 없을 때는 방송국에서 보내오는 전파를 제대로 수신하여 화면과 소리가 훌륭하게 재생될수 있지만, 그러나 텔레빈전 세트속의 어떤 진공관에 고장이 생기면 화면이 안 나올 수도 있고 소리만 들리는 경우도 있다.
만일 텔레비전 세트의 중요한 부분이 전부 고장이 났거나 전원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게 되면, 텔레비전 세트는 아무런 구실도 하지 못하게 도니다.
그렇데가 텔레비전 방속국이 존재하지 않게 된것은 아니지 않는가?
나의 생각에 의하면, 영혼이란 하나의 전자파 생명체로서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보내오는 전파에 해당하고 육체란 텔레비전 세트와 같다고 보는것이다.
전자파 생명체가 제 구실을 완전히 하려면 육체 속의 전자회로가 제대로 작동되고, 육체라는 물질체의 생명자장이 제대로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다.
육체 속의 중요한 기관이 모두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우리의 영혼인 에너지 생명체는 육체를 지배하는 힘을 잃게 되어, 본래의 발신지인 영계, 또는 유계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영혼과 육체가 분리된 상태에서 영혼은 육체라는 적당한 매개체가 없이 그들의 의사를 살아있는 우리에게 전달할수 가 없고, 따라서 우리에게 그들의 존재는 없는것과 다름 없이 느껴지는 것이다.
라디오의 전파가 항상 우리 주위에 가득차 있어도 라디오라는 수신기를 통하지 않고는 우리가 전파를 직접 포착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다.
영혼이 존재한도 믿는 삶들은 저마다 자기 나름대로의 확증을 갖고 있게 마련이지만, 없다고 말하는 분들으 없다는 증거를 제시하기 어렵다.
그러니까 ‘영혼의 존재 여부를 나로서는 알수가 없다’는 것이 차라리 정직한 대답이라고 할 것이다.
2. 4차원의 인체 우주학
우리나라에서도 10여년전에 상영된 바 있는 미국의 sf영화에 <마이크로의 결사권>이라는 재미있는 작품이 있다.
길거리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로 미국의 저명한 과학자가 병원에 실려 들어오는데 그는 중상이었다. 뇌내출혈이어서 외부로부터의 수슬은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과학자의 목숨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꼬 견져야만 했다.
“남은 길은 꼭 하나 있는데 인체를 미생물 정도의 크기로 줄여서 과학자의 몸속으로 숨어 들어가게 하여 환부를 수술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새로 발명된 물질 춠호 장치에 발동을 걸고, 잠수복을 입고서 소형 잠수정에 탄 5명의 의사들은 눈깜짝할 사이에 점점 작아진다.
축소되어 있는 시간은 3,600초, 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본내릐 크기로 되돌아 오는 것이다. 그 시간이 오기 전에 몸 바깥으로 탈출을 해야만 하는것이다. 5명이 탄 소형 잠수정은 주사기로부터 정맥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탐조등에 비취진 붉은 터널, 벽을 가득 채우고 잇는 그묽롸 같은 것들은 혈관을 만들고 있는 세포들이다.
갑자기 잠수정의 속도가 떨어졌는데 이물질이 침입했으므로 혈액속의 항체가 들어붙었기 때문이다.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 순간, 갑자기 괴상한 파도가 밀려왔다.
죽음의 일보 직전에 놓인 과학자의 심장이 갑자기 크게 고동을 쳤기 때문이다. 표류하게 된 잠수정은 산소 부족 상태에 빠졌고, 폐에 도달해서 우선 산소를 공급받지 않으면 안되었다.
폐에서 대동맥을 지나 뇌속을 ㅗ들어간다. 재빛의 무시무시한 산들이 늘어선 표면, 그 내부는 거미줄과 같이 쳐진 신경의 정수였다.
레이져 광선총에 의해 혈액의 응고는 제거되었다. 수슬은 성공이었다.
하지만 나가야 할곳이 어딘지 알수 없게 되었다. 소용돌이 모양으로 된 천정에 거대한 털이 늘어선 방으로 들어섰다. 그 순간 무시무시한 충격파에 얻어 맞았다. 그곳은 내이 속이었고, 외부에서 가위를 떨어뜨린 소리가 전해진탓이었다.
“큰일낫다. 축소화 되는 시간이 끝났다..”
출구를 발전하지 못한 채 잠수정도, 5명의 의사들 몸도 점점 켜져 갔다.
갑자기 심한 분류를 타고 일행은 눈 깜짝할 사이에 몸 바깥으로 밀려 나갔다. 고통때문에 과학자의 눈에서 넘쳐 흐르는 눈물과 함께 탈출을 한것이었다.
이것은 물론 공상과학영화 이긴 하지만 이 영화와 같이 인간의 육체라고 한느 것을 미크론 (아주 작은 )의 눈으로 보면 그것은 우리들의 낯익을 일상 세계와도, 또한 별이 빛나는 천체의 대우주와도 다른 아주 이상한 세계라는 것을 망ㄹ수가 있다.
쉽게 말해서, 가장 작은 극소적인 수준으로 내려가서 인체를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원자를 하나의 별이라고 한다면, 터무니 없이 큰 규모의 초우주가 나타나게 되는데, 직경이 대략 400억 광년이라고 하는 천체의 대우주와 그 속에서 빛나는 모든 별을 저눕 합한다 해도 , 우리들 인간의 작은 새끼 손가락 속에 포함 되어 있는 원자의 수효보다 훨씬 적은 것이다.
이것을 생각하면 인간의 육체란 굉장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거의 만능에 가까운, 무엇이나 할수있는 잠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수 있디.
다만 그렇다는 사실을 인간이 아직 자각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들 육체를 구성하고 있는 엄청난 세계를 우선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에서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인체 세포의 평균 크기는 직경이 약 20미크로 (0.02밀리)인데, 그것을 쌓아 올려서 인간의 평균 키인 160센티를 만들려면 약 8만개가 필요하다.
한마디로 8만개라고 하지만 이것은 굉장한 수효이다. 이를 테면, 하나 하나의 세포를 쌓아 올려서 사람의 몸을 만들듯이 우리들 한 사람 한사람의 몸을 같은 수효 만큼 쌓아 올린 다면, 평균 키가 160센티라고 할때, 그 높이는 12만 8천미터가 도니다.
성층권 보다 휠씬 위를 비행하는 초음속 여객기의 높이보다 여섯배 이상 높은 것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거인인 셈이다.
따라서 하나하나 세포의 수준에서 본다면, 우리들의 육체는 터무니 없이 거대하고 그러면서도 한치의 어김도 없이 정말하게 통재되고 있는 아주 상상키도 어려운 존재인 것이다.
이것과 비교하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지구에 사는 인구수인 40억 같은 것은 놀랄것이 못된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수효는 총 30조라고하고 60조, 또는 100조개라고도 한다. 가령 최소한 30조가 된다고 치고, 그 세포가 매 초마닥 하나씩 없어진다면 사람의 몸 전부가 사라지는데 90만년이 걸리는 셈이 된다. 이것은 이뉴가 털투성이 초기 원인으로부터 오ㅡㄹ날의 문명인이 되기까지 ㅈ니화하는데 필요했던 100만년의 역사외 거의 비슷한 시간이다.
물론 살아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점차적으로 새로운 세포가 분열 증식하여 낡은 세포와 바뀌게 된다.
가장 소모가 심한 피부 표면 같은 것은 세포가 겹진 20개 이상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몇주일만에 표면으로 나오면서 낡은 것부터 벗겨져 나가는 것이 이른바 ‘때’라고 하는것 이다.
사람의 피부를 우표만한 크리고 잘라 내어 현미거으로 조사해 보면, 대락 300만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 저기에 100개의 땀구멍과 15개의 기름을 분비하는 구멍이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땀을 뿜어 내는 한선의 길이는 하나 하나 보면 불과 0.3미리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몸 전체의 이관을 전부연결시키면 16킬로미터나 된다. 그곳에서 하루 편균 700입방센티의 땀을 뿜어 낸다.
인간이 일생동안에 흘리는 땀을 전부 감김없이 모으면 훌륭한 수영 풀장 정도가 되며, 자지가 흘린 땀속에 빠져 죽는 일도 있을수 있는 것이다.
그밖에 인간의 피부에는 온도와 아픔, 접촉할때 압력을 느끼는 말초 신경이 있고, 온몸을 살펴 보면 20만개의 온점고 ㅏ40만개의 통점, 50만개의 압점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것이 이른바 굉장히 정말한 외계변화측정기로서 뇌의 중추 콤퓨터와 연결되어 있는것이다.
3.초과학적인 매커니즘
이들 외계변화 측정기 가운서도 가장 정말한 구조를 갖고 잇는 것은 눈과 귀와 같은 감각기관인데, 예컨데 눈의 망막에는 1억 3천 7백만개의 시각요소가 있어 직접빛을 느끼는 100만개 가량의 시신경을 보좌하고 있고 눈알의 건조를 막개 위해 하루에 약 0.5그램, 대략 10방울 정도의 눈물이 분비되어 항상 그 표면을 적시고 있다.
한편 귀는 귓구멍의 길이가 약 2.5센티로서 입구에서 외이,중이, 내이로 나뉘어져 있고, 소리에 의한 고막의 진동은 중이에 있는 3개의 뼈속을 통과하는 동안에 그 압력의 크기가 10만배에서 20배로 증폭되며,그 결과 1초 동안에 15회에서 1만 5천회 정도의 진동수 소리를 포착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안쪽에 있는 내이의 와우각이라고 불려지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된 방에는 액체 속에 청모가 늘어서 있어서, 전해져 온 진동을 받아 미묘하게 증폭된는데, 그 움직임을 신경전류의 파루스 신호로 바꾸어 뇌로 보내게 되며, 그 청각 신경은 대락 3만개가 한다발로 되어있다.
이러한 감각가관 외에도 피부의 표면에는 수많은 체모가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만흔 것은 머리털로서 약 10만개 정도이고 한개의 머리털은 한달 동안에 1~1.5센티 가량 자란다. 다음에는 인체의 골격 구조를 살펴보기로 하자, 우리 골격 수효는 전부 합해서 206개이고 무게는 체중의 15퍼센트로서 의외로 경량구조인것이다.
특히 허벅지의 뼈는 굉장히 튼튼하여 약 2톤의 중량을 지탱할수가 있다. 따라서 웬만한 집의 기둥보다도 튼튼한 셈이다.
그리고 제일 뼈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손인데, 손목에 16개, 손바닥에 10개, 손가락에 28개가 있으며, 그 정묘한 기능에 의해 오늘날의 거창한 문명이 이룩된 것이다.
이런 뼈를 움직이게 하는 근원은 근육의 힘으로서, 근육은 온몸에 약 600개 있으며 서로가 뇌의 지배를 받아서 움직이는, 예를 들면 한마디 말을 하는데에도 턱뼈에 연결된 72개의 근육을 운동시키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있는것이다.
입을 통해서 인체 내부로 들어가면 식도 내벽엔느 매우 가느다란 섬모가 움직이고 있는데, 1초 동안에 12번에 걸친 심한 전후파동운동을 되풀이 하게 되어 그 덕분에 우리들은 우주의 무중력 공간에서도 음식을 삼킬수가있는것이다.
이 식도에서 항문에 이르기까지 음식이 통과하는 소화관의 길이는 약 9미터에 달한다. 즉 인간의 몸도 알고 보면 속이 비어 있는 원통과 같은 것이며 인체 내부에 장치되어 있는 이 긴 피부의 표면(소화관 내벽)으로부터 인체는 영양분을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목소리는 1초 동안에 시속 16킬로의 속도로 공기를 통과하는데 재채기나 기침같은 것은 시속 320킬로의 정말로 무시무시한 속오를 내는것이다.
하루 동안에 목 안을 통과하는 공기는 줄잡아서 1만 1천 5맥리터, 그와 동시에 약 10억개 가량의 조그만한 먼지가 들어온다. 그것을 제거하기 위해 맨 먼저 코털이 여과시키고, 다음에는 하루에 1리터의 액체를 만드는 비도에서 빨아들이며 나머지는 목의 점막에서 먼지를 붙잡아 가래침으로 배출한다. 정말 놀랄만큼 정교한 공기 정화 장치라고 할수 있는것이다.
사람은 대체로 1분에 16번, 1시간에 960번, 하루에 2만 3천 4십번 숨을 쉰다. 바꾸어 말해서 일생동안 폐를 5억번 작동시키는 셈인데, 이토록 내구력 이 있는 인공 심장은 아직도 인간이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어쨌던 한번 숨을 쉴때마다 약 500입방센티의 공기를 빨아들인다. 그러나 전부가 완전히 교류되는 것이 아니고, 숨쉬는 사이에 폐에는 약 3,000입방세티의 공기가 남아있으므로 한번 숨을 쉬는데 6분의 1만 교환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심한 운동을 할때는 평상시보다 10 이상의 산소를 호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