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5 x65
Understanding and Transcending Human Desires. From Basic Needs to the Path of Virtue and Enlightenment with Huh Kyung-young
인간의 욕구 본질을 이해하고, 올바른 욕구를 함양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 허경영 강연을 기반으로 합니다.
- 욕구의 본질 이해
- 욕구는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며, 생존 자체도 욕구로 이루어짐을 인지합니다.
- 불교에서는 탐(탐욕), 진(성냄), 치(어리석음) 세 가지 욕구를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로 봅니다.
- 인간의 욕구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나무가 가만히 있으려 해도 바람에 흔들리듯, 인간도 욕구에 의해 흔들립니다.
- 효도와 같이 긍정적인 욕구조차도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이루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욕구의 발생 과정
- 인간의 육체적 감각(눈, 귀, 코, 혀, 몸)과 정신(의식)이 외부 대상(색깔, 소리, 냄새, 맛, 촉감, 법)과 만나 욕구가 발생합니다.
- 이 욕구는 108가지 번뇌로 이어지며, 뇌에서는 물질, 감각, 인식, 반응, 정보의 ‘오온(五蘊)’으로 남게 됩니다.
- 오온 중 ‘식(識)’은 특정 대상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결국 욕구 그 자체가 됩니다.
- 석가모니는 이 ‘식’에 얽매이지 않고 벗어나야 한다.했습니다.
- 올바른 욕구 함양 방법: ‘도덕(道德)’의 길
- 욕구를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어렵지만, ‘사랑’, ‘덕’, ‘도’의 개념을 통해 욕구를 승화시킬 수 있습니다.
- 사랑(仁): 자기 자식에게 젖을 주는 엄마의 마음처럼, 가장 기본적인 이타심.
- 덕(德): 옆집 아이에게 젖을 주는 것처럼, 사랑의 대상을 확장하는 것.
- 도(道): 전 세계 기아를 없애려는 계획처럼, 덕을 쌓아 인류 전체를 구제하려는 경지.
- 덕을 쌓아 도에 이르면 욕구가 사라지거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됩니다.
- 인류를 위한 긍정적인 욕구는 바람직합니다.
- 인간의 기본 욕구 5단계 (매슬로의 욕구 단계)
- 인간은 본능적으로 다음 5단계의 욕구를 가집니다.
| 단계 | 욕구 종류 | 설명 |
|---|---|---|
| 1단계 | 생리적 욕구 | 의식주와 같은 기본적인 생존 욕구 |
| 2단계 | 안전 욕구 | 생존이 보장된 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는 욕구 |
| 3단계 | 사회적 욕구 | 소속감, 애정, 관계 형성 등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욕구 |
| 4단계 | 존경 욕구 | 명예, 인정, 존경을 받고자 하는 욕구 |
| 5단계 | 자아실현 욕구 |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성장하려는 욕구 |
- 이 5단계 욕구를 벗어나는 사람이 덕이 있는 사람.
- 유교의 8조목과 욕구의 단계
- 유교의 8조목은 자아실현을 위한 8단계 욕구로 볼 수 있습니다.
| 단계 | 조목 | 설명 |
|---|---|---|
| 1단계 | 격물(格物) |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지식을 넓힘 |
| 2단계 | 치지(致知) | 앎을 지극히 함 |
| 3단계 | 성의(誠意) | 뜻을 성실히 함 |
| 4단계 | 정심(正心) | 마음을 바르게 함 |
| 5단계 | 수신(修身) | 몸과 마음을 닦음 (가장 중요) |
| 6단계 | 제가(齊家) | 가정을 화목하게 다스림 |
| 7단계 | 치국(治國) | 나라를 잘 다스림 |
| 8단계 | 평천하(平天下) | 천하를 평화롭게 함 |
- 수신(修身)은 다른 모든 단계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
- 백성들의 지적 수준과 도덕적 상태(민도)가 국가의 힘을 결정합니다.
인간의 욕구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덕과 도의 경지로 나아가면 욕구가 사라집니다.
자신만을 위한 욕구를 넘어 타인을 돕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 진정한 욕구 초월입니다.
인간의 욕구: 본질과 초월의 길
인간의 욕구는 삶의 원동력이 되지만,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욕구를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
인간 욕구의 본질
욕구는 생존의 기본: 불교의 ‘탐진치(탐욕, 성냄, 어리석음)’처럼, 생존 자체가 욕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연의 비유: 가만히 있으려는 나무도 바람에 흔들리듯, 인간도 욕구로 인해 흔들립니다.
효도 욕구의 한계: 부모에게 효도하고 싶은 욕구는 자연스럽지만, 현실적인 어려움(경제적 문제, 부모님의 부재 등)으로 인해 이루기 어렵습니다. -
욕구의 발생 과정 (불교적 관점)
육근과 육경의 만남: 눈(색), 귀(소리), 코(냄새), 혀(맛), 몸(촉감), 마음(법)의 육근이 외부 대상(육경)과 만나 108가지 번뇌(욕구)를 만듭니다.
오온(五蘊)의 형성: 욕구가 만들어지면 물질(색), 감각(수), 인식(상), 반응(행), 정보(식)의 오온이 형성됩니다.
식(識) = 욕구: 이 ‘식’이 곧 욕구가 되어, 특정 대상을 소유하려는 강한 마음으로 고착됩니다.
욕구 초월의 어려움: 석가모니는 이 ‘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지만, 인간 세상에서 욕구를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
욕구 초월의 길: 덕(德)과 도(道)
사랑(仁): 엄마가 자기 자식에게 젖을 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사랑입니다.
덕(德): 자기 자식뿐 아니라 옆집 아이에게 젖을 주는 것은 ‘덕’입니다.
도(道): 더 나아가 전 세계 굶주리는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도’의 경지입니다.
도덕(道德): 덕을 쌓아 도에 이르면 욕구가 사라지거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승화됩니다.
인류를 위한 욕구: 인류를 위해 무언가를 하려는 욕구는 좋은 욕구입니다. -
인간의 기본 욕구 단계
매슬로의 5단계 욕구:
생리적 욕구: 의식주 해결 등 가장 기본적인 욕구.
안전 욕구: 생존이 보장되고 안전하고 싶은 욕구.
사회적 욕구: 소속감, 사랑,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 (명예 포함).
존경 욕구: 타인에게 인정받고 존경받고 싶은 욕구.
자아실현 욕구: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은 욕구.
본능적 욕구: 이 5단계 욕구는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본능적인 욕구입니다.
덕 있는 자의 초월: 이 5단계 욕구를 벗어나는 자가 덕 있는 자입니다. -
유교의 8조목과 수신(修身)
유교의 8단계 욕구:
격물(格物): 사물의 이치를 탐구.
치지(致知): 지식을 넓힘.
성의(誠意): 뜻을 성실히 함.
정심(正心): 마음을 바르게 함.
수신(修身): 몸과 마음을 닦음.
제가(齊家): 가정을 다스림.
치국(治國): 나라를 다스림.
평천하(平天下): 천하를 평화롭게 함.
수신의 중요성: 8조목 중 수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백성들의 수신이 이루어져야 가정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며, 천하를 평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욕구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덕을 쌓아 도의 경지에 이르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사랑을 넘어 이웃과 인류 전체를 위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욕구는 사라지고 진정한 도덕적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인간의 욕구와 그 한계
인간의 욕구는 생존의 원동력이지만, 동시에 한계를 지니고 있어 완전히 충족되기 어렵다.
1.1. 인간 욕구의 본질과 종류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인 욕구는 존재욕과 소유욕으로 나눌 수 있다.
존재욕이 강하면 자신만을 생각하고 방어적이며 발전이 더딜 수 있다.
소유욕이 강하면 탐욕이나 쾌락에 빠져 이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욕구는 지나치면 독이 되지만, 삶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불교에서는 욕구를 탐(貪), 진(瞋), 치(癡) 세 가지로 설명한다.
탐하는 것, 성질내는 것, 어리석은 것 모두 욕구에서 비롯된다.
욕구가 없는 사람은 어리석지 않다.
자연 현상에 비유하여 욕구의 한계를 설명한다.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 하지만 바람에 흔들리며, 심지어 부러지기도 한다.
이는 ‘수욕정이 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나무는 고요히 있고 싶지만 바람이 멈추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인간의 욕구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효도하고 싶은 욕구도 한계가 있다.
자식이 부모를 잘 모시고 싶은 욕구는 있지만, 부모는 자식이 효도할 만한 능력을 갖추기 전에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자식이 성공하여 부모에게 자랑하고 싶어도 이미 부모가 안 계셔서 서운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인간의 욕구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1.2. 욕구의 발생 과정과 번뇌
인간의 욕구는 육근(六根)과 육경(六境)의 만남에서 발생한다.
눈(眼)은 색(色)을 보면서, 귀(耳)는 소리(聲)를 들으면서, 코(鼻)는 냄새(香)를 맡으면서, 혀(舌)는 맛(味)을 보면서, 몸(身)은 촉감(觸)을 느끼면서, 마음(意)은 법(法)에 따라 욕구가 생긴다.
이러한 욕구는 108가지 번뇌로 이어진다.
육근(6)과 육경(6)이 만나 36가지 욕구가 생기고, 여기에 과거, 현재, 미래 3가지 시간을 곱하면 108가지 욕구, 즉 108번뇌가 된다.
욕구는 오온(五蘊)을 형성하여 마음에 고착된다.
욕구가 만들어지면 뇌에서는 색(물질), 수(감각), 상(인식), 행(반응), 식(정보)의 오온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좋은 색깔의 차를 보고(색), 좋다고 느끼고(수), 사고 싶다고 인식하며(상), 사기 위해 행동하고(행), 결국 그 차를 꼭 사야겠다는 생각(식)이 마음에 고착된다.
이 ‘식’이 바로 욕구이며, 석가모니는 이 오온, 특히 ‘식’에 얽매이지 말라고 가르쳤다.
욕구를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인간 세상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다.
- 욕구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덕과 도의 경지
욕구를 완전히 없애기보다는, 개인적인 사랑을 넘어 이웃과 인류 전체를 위하는 마음으로 나아가 덕과 도의 경지에 이르면 욕구가 사라지고 진정한 도덕적 삶을 살 수 있다.
2.1. 사랑에서 덕, 그리고 도로 나아가는 과정
개인적인 사랑은 ‘인(仁)’이다.
엄마가 자기 자식에게 젖을 먹이는 것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랑이다.
유교에서는 이를 ‘인’이라고 부른다.
이웃을 돕는 것은 ‘덕(德)’이다.
자기 자식뿐만 아니라, 옆집의 젖 없는 아이에게 젖을 주는 마음이 생기면 이는 ‘덕’이다.
인류 전체를 위하는 것은 ‘도(道)’이다.
옆집 아이를 돕는 것을 넘어, 아프리카의 굶어 죽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전 세계 기아를 없애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은 ‘도’를 닦는 것이다.
‘도’와 ‘덕’을 합쳐 ‘도덕’이라고 부르며, 덕을 쌓아 도에 이르러야 한다.
덕과 도의 경지에 이르면 욕구가 사라진다.
도의 경지로 들어가려면 욕구로는 갈 수 없으며, 덕의 경지에 들어가려면 욕구가 줄어들어야 한다.
내 자식만 잘 먹이는 것이 세상에 온 목적이 아니라는 깨달음에서 시작된다.
이웃집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학비를 도와주며, 나아가 아프리카의 영양실조 아이들을 돕는 등 세계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된다.
이처럼 ‘이 세계가 남이 아니네’, ‘굶는 사람이 남이 아니네’라는 마음이 바로 도의 경지이다.
인류를 위한 욕구는 긍정적이다.
‘내가 인류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욕구는 좋은 욕구이다.
2.2. 인간의 기본 욕구 5단계 (매슬로의 욕구 5단계)
매슬로의 욕구 5단계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이다.
1단계: 생리적 욕구 – 가장 낮은 단계로, 밥을 먹는 등 생존과 관련된 욕구이다.
2단계: 안전 욕구 – 생리적 욕구가 채워지면 안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3단계: 사회적 욕구 – 안전 욕구가 채워지면 직업을 갖고 이성을 만나는 등 사회적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4단계: 존경 욕구 (명예 욕구) – 사회적 욕구가 채워지면 존경받고 싶어 하는 명예 욕구가 생긴다.
5단계: 자아실현 욕구 – 존경 욕구까지 채워지면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고 싶어 하는 자아실현 욕구가 생긴다.
이 5단계 욕구는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본능적인 욕구이다.
무식한 사람도 이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면에 존재한다.
예를 들어, 돈을 번 촌놈이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의원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은 생리적 욕구가 충족된 후 명예 욕구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이 5단계 욕구를 벗어나는 자가 ‘덕’이 있는 자이다.
2.3. 유교의 8조목과 욕구의 8단계
유교 철학의 8조목은 자아실현의 단계이자 욕구의 8단계로 볼 수 있다.
경물(格物):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단계이다.
치지(致知): 지식을 쌓는 단계이다.
성의(誠意): 뜻을 세우는 단계이다.
정심(正心): 마음을 바로잡는 단계이다.
수신(修身): 몸과 마음을 닦는 단계로, 가장 중요하다.
수신이 되어야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가 가능하다.
백성들의 수신이 안 되어 있으면 치국이나 평천하가 될 수 없다.
백성들의 지적 수준, 즉 민도(民度)가 그 나라의 힘이다.
8조목을 해석할 때, 수신이 되면 제가, 치국, 평천하가 순차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수신이 되면 이 모든 것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제가(齊家): 가정을 다스리는 단계이다.
치국(治國): 나라를 다스리는 단계이다.
평천하(平天下): 천하를 평화롭게 하는 단계이다.
이 8단계 또한 인간의 욕구 단계이다.
인간의 욕구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덕과 도의 경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식만 사랑하는 것을 넘어 이웃과 전 세계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이타적인 욕구로 확장될 때, 진정한 의미의 욕구 초월과 자아실현이 가능해집니다.
- 인간의 욕구와 그 한계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인 욕구는 존재욕과 소유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욕구들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필요하지만,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
1.1. 욕구의 본질과 자연의 비유
욕구는 생존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불교에서도 인간의 세 가지 욕구를 탐진치(탐욕, 성냄, 어리석음)로 설명하며, 생존 자체가 욕구로 이루어져 있다고 본다.
자연 현상을 통해 욕구의 한계를 이해할 수 있다.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 하지만 바람이 불면 흔들리며, 심지어 강한 바람에는 부러지기도 한다.
이는 마치 욕구가 없는 나무조차 외부 요인에 의해 흔들리는 것처럼, 인간의 욕구 또한 통제하기 어렵고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수욕정이 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라는 말처럼, 나무가 고요하고자 해도 바람이 멈추지 않는다는 비유는 인간의 욕구 또한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적 요인에 의해 흔들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1.2. 인간 욕구의 한계와 좌절
인간의 욕구는 탐진치(탐욕, 성냄, 어리석음)로 나타난다.
탐하는 것, 성질내는 것, 어리석은 것 모두 욕구에서 비롯된다.
욕구가 없는 사람은 어리석지 않으며, 늙어서 죽을 때가 된 사람은 욕구가 없기 때문에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효도와 같은 긍정적인 욕구조차 이루어지기 어렵다.
자식이 부모를 잘 모시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효도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는 자식이 효도할 만한 능력을 갖추기 전에 세상을 떠나거나, 자식이 효도할 마음이 있을 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울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자식이 성공하여 부모에게 자랑하고 싶어도, 이미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는 그 기쁨을 나눌 수 없어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인간의 욕구는 자연의 바람처럼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고, 이루어지기 어려운 한계를 가지고 있다.
- 욕구의 발생 원리와 108번뇌
인간의 욕구는 육근(여섯 가지 감각기관)과 육경(여섯 가지 대상)의 만남에서 비롯되며, 이는 108가지 번뇌로 이어진다.
2.1. 육근과 육경을 통한 욕구의 생성
인간의 욕구는 육근(眼, 耳, 鼻, 舌, 身, 意)과 육경(色, 聲, 香, 味, 觸, 法)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
눈은 색을 보면서 욕구가 생기고, 귀는 소리를 들으면서 욕구가 생긴다.
코는 냄새를 맡으면서, 혀는 맛을 보면서, 몸은 촉감을 느끼면서 욕구가 발생한다.
마음은 경계(법)에 따라 욕구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108가지 번뇌로 이어진다.
육근과 육경의 조합(6×6=36)에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개념(3)을 곱하면 108가지 욕구가 발생한다.
이 108가지 욕구가 곧 108번뇌이며, 번뇌 자체가 욕구에서 오는 것이다.
2.2. 오온(五蘊)과 욕구의 고착화
욕구가 만들어지면 뇌에서는 오온(색, 수, 상, 행, 식)의 현상이 나타난다.
색(色): 물질적인 대상을 눈으로 보고 좋다고 느낀다.
수(受): 그 대상을 받아들이고 느낌을 갖는다.
상(想): 그 대상에 대한 인식을 형성한다.
행(行): 그 대상에 대한 반응이나 의지를 갖는다.
식(識): 최종적으로 그 대상에 대한 정보가 머리에 고착되어 ‘꼭 사야겠다’는 생각(욕구)으로 굳어진다.
석가모니는 이 오온, 특히 ‘식’을 없애야 한다.
반야심경의 철학은 우리가 ‘식’을 만들지 말아야 하며, 업식(業識)이든 무엇이든 ‘식’에 얽매이지 말고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 세상에서 욕구를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 욕구의 초월: 사랑, 덕, 도의 경지
욕구를 완전히 없애기보다는, 이타적인 사랑을 통해 욕구를 덕과 도의 경지로 확장함으로써 욕구의 부정적인 측면을 초월할 수 있다.
3.1. 사랑에서 덕으로, 덕에서 도로의 확장
자기 자식에 대한 사랑은 본능적인 욕구이다.
엄마가 자기 아들에게 젖을 먹이는 것은 사랑이며, 자신의 영양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아까워하거나 괴로워하는 엄마는 없다.
유교에서는 이를 ‘인(仁)’이라고 부르며, 누구나 자기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웃에게 베푸는 것은 ‘덕(德)’이다.
자기 자식에게 젖을 주는 것은 사랑이지만, 옆집에 엄마가 죽어 젖이 없는 아이에게 젖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 실제로 젖을 주는 것은 ‘덕’이다.
자기 자식만 사랑하는 것을 넘어 이웃의 어려움을 돕는 행위가 덕의 시작이다.
전 세계를 구제하려는 마음은 ‘도(道)’이다.
옆집 아이를 돕는 것을 넘어, 아프리카에 굶어 죽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전 세계 기아를 없애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은 ‘도’의 경지이다.
‘도’는 ‘덕’을 쌓아 도달하는 경지이며, ‘도덕’이라는 말은 여기서 유래한다.
3.2. 덕과 도의 경지에서 욕구의 소멸
덕과 도의 경지로 나아가면 욕구가 사라진다.
도의 경지에 들어가려면 욕구만으로는 갈 수 없으며, 덕의 경지에 들어가려면 욕구가 줄어들어야 한다.
‘내 새끼만 잘 먹이면 된다’는 생각은 세상에 온 목적이 아니라는 인식을 통해 욕구를 초월하게 된다.
이타적인 행동은 욕구를 초월하는 과정이다.
이웃집 아이가 학교도 못 가고 나쁜 길로 빠지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져주며 학비를 도와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더 나아가 아프리카의 영양실조 아이들을 돕기 위해 돈을 모으는 등, 세계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행동하는 것이 ‘도’의 경지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 세계가 남이 아니네’, ‘저 굶는 사람이 남이 아니네’라는 인식이 생기며 도의 경지로 올라가게 된다.
적당한 욕구는 덕이나 도로 나아가는 데 긍정적이다.
인류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욕구는 좋은 욕구로 간주된다.
이러한 욕구는 개인적인 만족을 넘어선 이타적인 목표를 지향하며, 도덕 교과서의 가르침과도 일맥상통한다.
- 인간의 기본 욕구 단계: 매슬로의 5단계 욕구와 유교의 8조목
인간에게는 본능적으로 내재된 욕구 단계가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초월하는 것.
4.1. 매슬로의 5단계 욕구
매슬로의 욕구 5단계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설명한다.
이 욕구들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간 내면에 이미 내재되어 있다.
5단계 욕구는 다음과 같다.
1단계: 생리적 욕구
가장 낮은 단계의 욕구로, 밥을 먹는 것과 같은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욕구이다.
2단계: 안전 욕구
생리적 욕구가 채워지면 안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3단계: 사회적 욕구
안전 욕구가 채워지면 사회적 관계(여자친구, 직업 등)를 맺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4단계: 존경 욕구 (명예 욕구)
사회적 욕구가 채워지면 명예를 얻고 존경받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5단계: 자아실현 욕구
가장 마지막 단계로, 존경 욕구까지 채워져도 만족하지 못하고 진정한 자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이다.
대통령이 되어도 별것 아니라고 느끼며 조용히 명상하고 싶어지는 것처럼, 내면의 완성을 추구한다.
이 5단계 욕구를 벗어나는 자가 덕이 있는 자이다.
4.2. 유교의 8조목과 욕구의 8단계
유교 철학의 8조목은 자아실현의 단계를 제시한다.
경물(格物): 사물의 이치를 탐구한다.
치지(致知): 앎을 이룬다 (학교 공부).
성의(誠意): 뜻을 세운다.
정심(正心): 마음을 바로잡는다.
수신(修身): 몸을 닦는다 (가장 중요).
제가(齊家): 집안을 다스린다.
치국(治國): 나라를 다스린다.
평천하(平天下): 천하를 평화롭게 한다.
8조목은 욕구의 8단계로 해석될 수 있다.
이 8단계는 단순히 순차적인 과정이 아니라, 수신(修身)이 모든 단계의 핵심이자 전제 조건이다.
수신이 되어야 정심이 되고, 수신이 되어야 제가, 치국, 평천하가 가능하다.
백성들의 지적 수준과 도덕적 상태(민도)가 그 나라의 힘이며, 수신이 안 된 상태에서는 치국이나 평천하가 불가능하다.
평천하 또한 인간의 욕구 중 하나이다.
이러한 8단계의 욕구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
This excerpt from Heo Kyung-young’s YouTube lecture, “What is desire, and how can we cultivate proper desires…!?,” delves into the nature of human desire and how it can be transcended or channeled for greater good. Heo Kyung-young explains desire through various philosophical lenses, from Buddhist concepts of “탐진치 (greed, anger, ignorance)” to Maslow’s hierarchy of needs and the Confucian “8조목 (eight virtues).” He emphasizes that while basic desires are inherent, true fulfillment comes from expanding one’s focus beyond personal gain to contribute to humanity.
The Inescapable Nature of Desire
Desire as an Intrinsic Force
It’s impressive how Heo Kyung-young uses the analogy of a tree to illustrate that desire is an inherent, almost involuntary force, not something we can simply choose to have or not. Even a still tree is swayed by the wind, just as humans are constantly moved by their desires. This highlights the fundamental challenge of managing desire.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고 하나 바람이 흔들어 버려 계속 그렇잖아 그지? 그데 나무의 욕구는 가만 있는 거지.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고 하나 바람이 분한 바람에 네 나무가 흔들린다이 말이야. 그까 인간의 욕구는 생 나무가 감아 있는데도 흔들려요. 감아 있는데 나무 같이 목석같이 아무 생각 없이 있는데도 이게 흔들리는 거야.
A tree wants to stay still, but the wind shakes it. It’s always like that, right? The tree’s desire is to stay still. But even if a tree wants to stay still, the wind blows, and the tree shakes. So, human desire is like a tree that shakes even when it’s still. Even when it’s still, like a block of wood, without any thoughts, it shakes.
The Elusiveness of Fulfilling Personal Desires
Heo Kyung-young points out the irony of personal desires: by the time one achieves the means to fulfill them, the opportunity often passes. This poignant observation about children wanting to care for aging parents or successful individuals wishing to show their achievements to deceased parents underscores the inherent difficulty and often unfulfilled nature of purely self-focused desires.
부모는 자식이 모실 만한 능력에만 저성으로가 버려. 자식이 뭔가 좀 해 보려고 노력할 때 돌아가 버려. 뭔가 좀 결실을 얻어서 아버지 내가 이렇게 성공했습니다 이러면 그때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묘자리 가서 이제 아버지한테 아버지 내가 성공했습니다 이러는 사람이 있어도 아버지 살아 있는 동안에 성공해 가지고 뭘 좀 보여 주기 어렵잖아. 있는데 이상스럽게 자기 차례가 효도하기가 어려워져. 그리고 행편이 풀리면 부모가가 버려. 그러니까 우리 인간의 욕구가 참 그 이루어지기가 어려운 거야.
Parents pass away just when their children gain the ability to care for them. When a child tries to do something, they (parents) pass away. If a child achieves something and says, “Father, I’ve succeeded,” by then, the parent is already in the next world, and the child is speaking to their grave. It’s hard to show success to a living parent. It’s strange, but it becomes difficult to show filial piety when it’s your turn. And when circumstances improve, parents are gone. So, it’s truly difficult for our human desires to be fulfilled.
Transcending Self-Centered Desire
From “Love” to “Virtue” to “The Way (道)”
This section is truly insightful, presenting a clear progression from basic love to a higher state of “도 (the Way).” Heo Kyung-young defines “사랑 (love)” as caring for one’s own, “덕 (virtue)” as extending that care to others, and “도 (the Way)” as a universal concern for all humanity. This framework provides a powerful guide for cultivating more expansive and meaningful desires.
엄마가 자신한테 요걸 밥을 주는 거는 이거 사랑이야. 옆집한테 주는 걸 덕이라고 해. 자기 자식만 사랑하는 거는 사랑이야. 근데 옆집 자식에게 젖을 먹여 주는 거는 뭐라고? 덕 덕이야. 아, 그걸 생각하니까 내가 하나만 먹겨 가지고이 되는게 아니다. 이게 도야. 그래서 도와 덕을 도덕이라 그래. 전 세계 기아를 없애겠다 이런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도를 닦는 사람이야. 도닦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을 구제하겠다. 이게 뭐요? 도란 말이야. 도의 경제 올라가야 되는 거지.
When a mother feeds her child, that is love. Giving to a neighbor is called virtue. Loving only one’s own child is love. But feeding a neighbor’s child, what is that? Virtue. Ah, thinking about that, it’s not enough to just feed one. This is “Do (the Way).” So, “Do” and “Deok” are called “Dodeok (morality).” A person who plans to eliminate global hunger is someone who practices “Do.” People who practice “Do” aim to save many people. What is this? It’s “Do.” You have to reach the realm of “Do.”
The Role of “도 (the Way)” in Eliminating Desire
Heo Kyung-young explains that entering the realm of “도 (the Way)” naturally diminishes self-centered desires. When one’s focus expands to global issues like hunger, personal desires become less significant. This perspective offers a profound way to manage and ultimately transcend the endless cycle of personal wants.
도의 경지로 들어가려고 하면 욕구 가지고 못 가. 덕의 경지 들어가려도 욕구가 줄어들어야 돼. 내 새끼만 잘 먹이면 이거는 내가 세상에 온 목적이 아니야.
If you try to enter the realm of “Do (the Way),” you can’t go with desires. To enter the realm of virtue, desires must decrease. If I only feed my own child well, this is not my purpose for coming into the world.
Understanding Human Motivational Stages
Maslow’s Hierarchy and Beyond
Heo Kyung-young connects Maslow’s five stages of human needs (physiological, safety, social, esteem, self-actualization) to the idea of inherent, instinctive desires. He then introduces the Confucian “8조목 (eight virtues)” as a further, more refined framework for understanding human development and desire, emphasizing that these are not learned but innate. This integration of Western and Eastern philosophies provides a comprehensive view of human motivation.
이 5단계 욕구가 메슬레가 말하는 5단계 욕구야 인간에 모든 인간은 그 단계가 있다는 거예요. 근데 이걸 본능의 욕구라 그래요. 인간의 본능. 그렇잖아. 그러니까 자기가 그걸 꼭 배우고 싶어 배우는게 아니라 이미 내 속에이 다섯 개 욕구가 인간에게는 내제돼 있어요. 이것은 본능적 욕구야. 아무리 무식한 사람도 이걸 가지고 있어. 근데이 5단계 욕구를 벗어나는 자가 덕이 있는 자야. 그러면은 물질이 있어야 학교 공부를 할 수 있고 공부를 하면은 한 다음에 뜻을 세우고 뜻을 세워서 마음을 바로 잡아. 이게 8단계란 말이야. 이게 욕구의 8단계야. 인간의 여덟 가지 욕구 단계.
These five stages of desire are what Maslow called the five stages of desire; every human being has these stages. But these are called instinctive desires. Human instincts. Right? So, it’s not that one necessarily wants to learn them; these five desires are already inherent in humans. These are instinctive desires. Even the most uneducated person has them. But the one who transcends these five stages of desire is a virtuous person. Then, one needs material things to study in school, and after studying, one sets a purpose, and by setting a purpose, one straightens one’s mind. This is the 8th stage. This is the 8th stage of desire. The eight stages of human desire.
The Centrality of “수신 (Self-Cultivation)”
Heo Kyung-young offers a unique interpretation of the Confucian “8조목,” emphasizing that “수신 (self-cultivation)” is not just one step, but the foundational and continuous element for all subsequent stages (regulating the family, governing the state, bringing peace to the world). This reinterpretation highlights the critical importance of individual moral and intellectual development as the bedrock for any broader societal impact.
5단계 수신이 제일 중요해요. 그래야 수신이 되는 거야. 이 수신이 돼야 제가 돼. 또 수신이 돼야 치국이 돼. 또 수신이 돼야 평화가 돼. 수신이 제일 중요한 거야. 백성들이 수신이 안 돼 있는데 치국이 될까? 안 됩니다. 수신이 안 돼 있는데 평생화 될까? 안 됩니다. 언제나 내가 백성들의 수신이 제일 중요해. 닦을 숫자. 몸을 닦아야 돼. 수신이 되면은 제가 되고 수신이 되면은 치국도 되고 수신이 되면 평화하도 된다. 이 뜻이야.
The fifth stage, self-cultivation (수신), is the most important. Only then can self-cultivation be achieved. Only with self-cultivation can one regulate the family. Only with self-cultivation can one govern the state. Only with self-cultivation can one bring peace to the world. Self-cultivation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f the people haven’t cultivated themselves, can the state be governed? No. If self-cultivation hasn’t happened, can there be peace? No. Always, the self-cultivation of the people is most important. The character “닦을 (dakgeul)” means to cultivate. One must cultivate the body. If self-cultivation is achieved, then the family is regulated, the state is governed, and peace comes. That is the meaning.
1. The Inherent Nature of Desire
Desire is the fundamental driving force that propels human beings. Just as a tree, though wishing to remain still, is swayed by the wind, so too are humans inherently moved by various desires . Even a tree, seemingly devoid of desire, is subject to external forces, illustrating that existence itself is intertwined with movement and change . For humans, this inherent movement manifests as a complex interplay of desires, often categorized in Buddhist philosophy as the three poisons: greed, anger, and ignorance . These are not merely negative traits but are themselves expressions of underlying desires. Ignorance, for instance, arises from a lack of desire for understanding .
Consider the desire of a child to care for their parents . This is a natural and commendable desire. However, life often presents circumstances where this desire is difficult to fulfill. A child may wish to honor their parents, but by the time they achieve the means to do so, their parents may no longer be alive . This illustrates the inherent limitations and often unfulfilled nature of human desires, even those that are noble and pure .
- The Genesis and Manifestation of Desire
Human desires originate from the interaction between our six sensory organs and the six corresponding objects of perception .
Eyes perceive colors, generating visual desires.
Ears hear sounds, leading to auditory desires.
Nose detects scents, creating olfactory desires.
Tongue tastes flavors, giving rise to gustatory desires.
Body experiences touch, resulting in tactile desires.
Mind encounters phenomena, forming mental desires.
This intricate interplay results in a vast array of desires. When we consider the six sensory organs interacting with the six objects of perception, and then multiply this by the three temporal states—past, present, and future—we arrive at 108 types of desires . These are often referred to as the 108 afflictions or “煩惱” (beonnoe) in Buddhist tradition, but they are, in essence, 108 forms of desire .
When these desires are formed, they lead to the aggregation of the five skandhas, or “五蘊” (o-un): form, sensation, perception, mental formations, and consciousness .
Form (色, saek): The material aspect, like seeing a car’s color.
Sensation (受, su): The feeling or reception of that form, finding the color appealing.
Perception (想, sang): The recognition and interpretation, thinking, “I like that car.”
Mental Formations (行, haeng): The volitional impulses, deciding, “I must buy that car.”
Consciousness (識, sik): The deep-seated impression or fixation, where the desire becomes ingrained .
This final stage, consciousness or “識” (sik), is essentially the solidified form of desire . The philosophy of Sakyamuni Buddha, as expressed in the Heart Sutra, emphasizes the need to transcend these five skandhas, particularly consciousness, to liberate oneself from suffering . However, completely eradicating desire is an exceedingly difficult task in the human realm .
- Transcending Desire Through Virtue and the Path
Instead of attempting to eliminate desire entirely, a more practical approach is to transform and elevate it . Consider a mother feeding her child . She does not perceive her milk as a loss of her own nutrients; rather, it is an act of love, or “仁” (in) in Confucian philosophy . This love is a natural, inherent desire to nurture one’s own offspring .
However, when this love extends beyond one’s own child to an orphaned child in the neighborhood, it transforms into virtue, or “德” (deok) . This is a higher form of desire, moving beyond self-interest. Extending this further, when one contemplates the suffering of starving children in Africa and seeks to alleviate it on a global scale, this aspiration becomes the Path, or “道” (do) .
The combination of virtue and the Path forms morality (도덕, dodeok) . To reach the Path, one must cultivate virtue . Those who dedicate themselves to eradicating global hunger are walking the Path, aiming to save many, not just themselves . Conversely, someone who performs good deeds within their community is considered virtuous .
As one progresses towards the Path, desires gradually diminish . The realization that one’s purpose extends beyond personal or familial well-being leads to a broader concern for humanity . This expansion of concern necessitates action, such as providing financial aid for education or addressing malnutrition on a global scale . This recognition that “the world is not separate from me” and “those who suffer are not strangers” is the essence of ascending to the realm of the Path .
- Maslow’s Hierarchy of Needs and Confucian Eight Stages
Human desires can also be understood through established frameworks. Maslow’s Hierarchy of Needs outlines five stages of human desire :
Physiological Needs: Basic necessities like food and water .
Safety Needs: The desire for security and stability .
Social Needs: The desire for belonging, love, and connection, including relationships and career .
Esteem Needs: The desire for recognition, respect, and status .
Self-Actualization Needs: The desire to realize one’s full potential and purpose .
These are instinctive desires, inherent in all humans, regardless of their background or education . For example, a person who achieves financial success may then aspire to political office, demonstrating the progression from physiological to esteem needs . Even after achieving high status, such as becoming a president, one might still feel unfulfilled and seek deeper meaning through self-reflection and meditation, indicating the pursuit of self-actualization .
Beyond these instinctive desires, there is a higher path of self-cultivation, articulated in Confucian philosophy through the Eight Stages of Self-Cultivation (八條目, paljomok) :
Investigation of Things (格物, gyeongmul): Gaining knowledge and understanding of the world.
Extension of Knowledge (致知, chiji): Applying that knowledge.
Sincerity of Will (誠意, seongui): Setting one’s intentions right.
Rectification of Mind (正心, jeongsim): Correcting one’s thoughts and attitudes .
Cultivation of Self (修身, susin): Disciplining and refining one’s character . This is the most crucial stage, as it forms the foundation for all subsequent stages.
Regulation of Family (齊家, jega): Harmonizing one’s family .
Governance of State (治國, chiguk): Governing the nation effectively .
Pacification of the World (平天下, pyeongcheonha): Bringing peace and order to the entire world .
These eight stages represent a progressive journey of human desire, moving from individual learning to global peace . The key insight is that the Cultivation of Self (修身, susin) is paramount . It is not that one stage automatically leads to the next in a linear fashion (e.g., family regulation leads to state governance) . Rather, the cultivation of self is a prerequisite for success in all other areas: a cultivated self enables family regulation, effective state governance, and ultimately, world peace . The moral and intellectual state of the populace, their level of self-cultivation, is the true strength of a nation .
인간 욕구의 본질과 그 한계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인 욕구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는 존재욕과 소유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존재욕이 강하면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방어적이며 발전이 더딘 사람이 될 수 있고, 소유욕이 강하면 탐욕이나 쾌락에 빠져 이기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욕구는 지나치면 독이 되지만, 인간 삶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원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간은 존재욕과 소유욕의 경계에서 무엇을 원동력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요? 그리고 이러한 기본적인 욕망을 삶에서 배제하고 초월하여 살아갈 수는 없을까요? 불교에서도 탐진치(탐욕, 성냄, 어리석음) 세 가지 욕구를 이야기합니다. 생존 자체가 욕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 하지만 바람이 흔들어 버립니다. 나무의 욕구는 가만히 있는 것이지만, 바람에 의해 흔들리고 심지어 부러지기까지 합니다. 이처럼 가만히 있는 나무도 욕구가 없는데도 흔들리는데, 인간에게는 탐진치라는 욕구가 있습니다. 탐하는 것도 욕구이고, 성질을 내는 것도 욕구이며, 어리석은 것도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욕구가 없으면 어리석지 않습니다. 늙어서 죽을 때가 된 사람은 욕구가 없기 때문에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습니다.
이루어지기 어려운 인간의 욕구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효도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거나, 효도할 마음이 있을 때는 돈이 없어 부모를 도울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편이 풀리면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시고 안 계십니다. 성공한 사람이 부모님 묘소에 가서 우는 것은, 살아생전에 부모님께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욕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친구들에게 자랑해도 재미가 없습니다. 고향에 계시던 아버지께 보여드려야 하는데, 아버지는 이미 무덤 속에 계십니다. 이처럼 인간의 욕구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효도하고 싶은 욕구처럼 자연스러운 욕구조차도, 바람에 흔들려 부러지는 나무처럼 인생의 한계에 부딪힙니다.
108가지 번뇌와 욕구의 생성 과정
인간의 욕구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육근(六根)과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 육경(六境)이 만나서 만들어집니다. 눈은 색을 보면서, 귀는 소리를 들으면서, 코는 냄새를 맡으면서, 혀는 맛을 보면서, 몸은 촉감을 느끼면서, 마음은 경계에 따라 욕구를 만듭니다. 육근과 육경이 만나 6×6=36가지 욕구가 생기고, 여기에 현재, 미래, 과거의 세 가지 시간을 곱하면 108가지 욕구가 됩니다. 이 번뇌 자체가 욕구이며, 108번뇌는 곧 108욕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욕구가 만들어지면 뇌에서는 오온(五蘊)이라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오온은 색(물질), 수(감각), 상(인식), 행(반응), 식(정보)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눈으로 멋진 차의 색깔을 보고(색), 그것을 좋다고 느끼고(수), 그 차를 인식하며(상), 사고 싶다는 반응이 일어나(행), 결국 ‘저 차를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에 고착됩니다(식). 이 ‘식’이 바로 욕구입니다. 석가모니는 이 오온, 특히 식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욕구를 벗어나는 것은 인간 세상에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랑, 덕, 도를 통한 욕구의 초월
욕구를 벗어나려 하기보다는, 욕구를 사랑, 덕, 도의 경지로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머니가 자식에게 젖을 먹이는 것은 사랑입니다. 자신의 영양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아까워하는 어머니는 없습니다. 이것을 유교에서는 인(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옆집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젖을 먹지 못하는 아이에게 젖을 주는 것은 덕(德)입니다. 자기 자식만 사랑하는 것은 인이지만, 이웃의 자식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은 덕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아프리카의 굶어 죽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전 세계 기아를 없애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은 도(道)입니다. 덕을 쌓아 도에 이르러야 합니다. 많은 사람을 구제하려는 마음이 도를 닦는 사람의 자세입니다. 동네에서 좋은 일을 하는 것은 덕 있는 사람의 행동입니다.
인(仁)은 덕의 바탕이고, 덕은 도의 바탕입니다. 도의 경지에 들어가려면 욕구가 사라져야 하고, 덕의 경지에 들어가려면 욕구가 줄어들어야 합니다. 내 자식만 잘 먹이는 것이 세상에 온 목적이 아님을 깨닫고, 이웃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돕는 것, 나아가 전 세계의 굶주리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바로 도의 경지입니다. 도덕 교과서가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인류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욕구는 좋은 욕구입니다.
매슬로의 5단계 욕구와 유교의 8조목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는 매슬로의 5단계 욕구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생리적 욕구 (가장 낮은 단계, 생존)
2단계: 안전 욕구 (생리적 욕구가 채워지면 안정 추구)
3단계: 사회적 욕구 (직업, 관계 등 사회생활 추구)
4단계: 존경 욕구 (명예를 얻고 존경받고 싶어 함)
5단계: 자아실현 욕구 (마지막 단계,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욕구)
이 5단계 욕구는 인간에게 내재된 본능적인 욕구입니다. 무식한 사람도 이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5단계 욕구를 벗어나는 자가 덕이 있는 자입니다.
유교 철학에서는 자아실현을 8조목으로 설명합니다.
1단계: 격물(格物): 사물의 이치를 탐구함
2단계: 치지(致知): 앎을 이룸
3단계: 성의(誠意): 뜻을 성실히 함
4단계: 정심(正心): 마음을 바르게 함
5단계: 수신(修身): 몸을 닦음
6단계: 제가(齊家): 집안을 다스림
7단계: 치국(治國): 나라를 다스림
8단계: 평천하(平天下): 천하를 평화롭게 함
이 8단계는 욕구의 8단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질이 있어야 공부를 할 수 있고, 공부를 한 다음에 뜻을 세우고, 뜻을 세워서 마음을 바로잡습니다. 이 4단계까지가 중요하며, 5단계인 수신(修身)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신이 되어야 제가, 치국, 평천하가 가능합니다. 백성들이 수신이 안 되어 있는데 나라를 다스리거나 천하를 평화롭게 할 수는 없습니다. 백성들의 지적 수준, 즉 민도(民度)가 그 나라의 힘입니다.
수신이 되면 제가가 되고, 수신이 되면 치국이 되며, 수신이 되면 평천하가 됩니다. 즉, 몸을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이 8조목의 올바른 해석입니다. 이 여덟 단계의 욕구를 이해하고 초월하는 것이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