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7 오수부동의 진리 The Truth of the Five Immovable Beasts: A Cycle of Power and the Path to Happiness August 2, 2014

에볼라 바이러스와 인간의 나약함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유역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국제 보건 기구에서 명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박쥐를 섭취하여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볼라가 바이러스의 이름이며, 세균과는 다르게 눈에 보이지 않고 공기 중에 떠다니며 인간의 유전자를 파괴하여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강력한 존재 같지만, 결국 바이러스와 같은 미시적인 존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약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이러스는 신이 보내는 저승사자와 같아서 한 번 내리면 막을 수 없습니다.

삼독(탐진치)과 소태의 비유

어머니가 아이의 젖을 떼기 위해 젖에 쓴 소태를 발랐던 것처럼, 인간에게는 탐욕(貪), 성냄(瞋), 어리석음(癡)이라는 삼독이 존재합니다. 이 삼독은 마치 아이가 쓴 소태 맛을 보고 젖을 끊는 것처럼, 강력한 자극을 통해 멈출 수 있습니다. 신의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은 어린아이와 같아서, 말로만 해서는 삼독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소태와 같은 강력한 경험을 통해 비로소 탐진치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러한 소태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존재가 이 땅에 온 것입니다. 죽음에 임박해서도 탐진치에 빠져 있는 인간의 어리석음은, 밥을 씹어 먹어야 할 나이에도 젖을 고집하여 성장이 늦어지는 아이와 같습니다.

오수부동(五獸不動)의 진리: 순환하는 힘의 관계

오수부동의 진리는 다섯 가지 짐승의 먹이사슬을 통해 세상의 힘이 어떻게 순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 쥐는 고양이를 무서워하고, 고양이는 개를 무서워하며, 개는 호랑이를 무서워합니다.
  • 호랑이는 코끼리를 무서워하고, 코끼리는 다시 쥐를 무서워합니다.
    이처럼 자연의 이치는 영원한 강자가 없이 돌고 돕니다. 주역에서도 이러한 순환의 이치를 강조하며, 특정 존재를 과도하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시사합니다.

인간 사회의 권력 순환

오수부동의 진리는 인간 사회의 권력 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 사람의 인정은 이치를 이기지 못하고, 이치는 법을 이기지 못합니다.
  • 법은 권력을 이기지 못하며, 권력은 하늘을 이기지 못합니다.
  • 그러나 하늘조차도 백성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백성이 들고일어나면 하늘도 바뀔 수 있습니다.
    이는 가족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식들이 반대하면 아버지가 새 장가를 가기 어렵습니다. 결국 가장 힘센 존재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 앞에서는 나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 3대 주권과 진정한 힘

국민은 헌법에 보장된 세 가지 주권을 통해 대통령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 선출권: 대통령을 직접 뽑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 저항권: 마음에 들지 않는 대통령에게 저항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 혁명권: 마음에 들지 않으면 4.19 혁명처럼 대통령을 바꿀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러한 국민의 3대 주권은 오수부동의 원리와 일맥상통하며, 아무리 권세가 강한 사람도 시민 단체의 힘 앞에서는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코끼리가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쥐를 무서워하는 것처럼, 권력자도 국민의 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지혜

진정한 지혜는 항상 남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앰뷸런스 글씨가 운전자의 시점에서는 거꾸로 쓰여 있지만, 백미러를 통해 보는 뒷차 운전자에게는 올바르게 보이는 것처럼,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만의 편리함을 추구하면 성공할 수 없으며, 남을 기쁘게 하고 배려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죄와 선행의 기록

인간이 죽으면 하늘의 심판관 앞에서 자신의 삶을 기록한 책을 받게 됩니다.

  • 행동으로 지은 죄: 한 권의 책에 기록됩니다.
  • 말로 지은 죄: 백 권의 책에 기록됩니다.
  • 마음으로 지은 죄: 만 권의 책에 기록됩니다.
  • 선한 일: 단 한 장의 종이에 기록됩니다.

이처럼 인간은 행동보다 말로, 말보다 마음으로 더 많은 죄를 짓습니다. 반면 선한 일은 극히 적습니다. 심판관은 이 기록을 보여준 후, 천국, 지옥, 또는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문 중 원하는 곳으로 들어가라고 하지만, 사실 모든 문은 좋지 않은 곳으로 향하는 통로입니다. 이러한 운명을 피하려면 남에게 좋은 일을 하고, 자신의 집안을 올바르게 관리해야 합니다.

발효와 장맛에 담긴 하늘의 섭리

된장, 간장, 효소 등 발효 식품은 인간이 재료를 넣지만, 실제 발효 과정은 균이 하늘의 지시를 받아 진행합니다. 집안의 장맛이 변하면 그 집안이 망할 징조로 여겨졌던 옛말처럼, 장맛은 그 집안의 운명을 반영합니다. 6.25 전쟁이 일어난 해에 모든 집의 장맛이 달라졌고, 장맛이 변하지 않은 집안의 자손만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는 하늘의 섭리가 장맛을 통해 드러난다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장을 담글 때는 정성을 다하고 목욕재계하며 기도하는 등 신성한 의식을 치렀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가정관

우리 민족은 ‘가화만사성’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현대에는 가정이 파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서양은 가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빌 게이츠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임명된 장관 중 7명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장관직을 포기했다는 일화는 서양 사회가 가정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보여줍니다.

허상과 실체: 월인천강(月印千江)

인간은 세상을 그림자처럼, 가짜를 보고 살아갑니다. 진리라고 믿는 것조차 허상일 수 있습니다. 강물에 비친 달은 하나지만, 천 개의 강에 비치면 천 개의 달처럼 보이는 ‘월인천강’처럼, 사람들은 각자의 기준과 잣대 없이 세상을 바라봅니다. 강연을 통해 사람을 보는 기준과 잣대를 세워 허상을 보지 않고 실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 취임식의 새로운 비전

대통령은 행정수반이자 국가원수로서, 국회 앞에서 취임하는 것은 잘못된 관행입니다. 국가원수는 국회뿐 아니라 모든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통령 취임식은 광화문 광장과 같이 수많은 국민이 모일 수 있는 곳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치러져야 합니다.

  • 대통령은 헬기나 행글라이더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며, 12명의 천사가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 착륙 후 12명의 천사는 사라지고, 대통령은 33마리의 백마 중 가장 큰 말에 올라탑니다.
  • 고조선의 깃발을 휘날리며 말을 타고 광장을 도는 모습은 전 세계에 한국의 기상을 보여주는 장관이 될 것입니다.
  • 취임식 단상에는 아무도 앉지 않고, 모든 참석자는 국민과 같은 높이에서 축제를 즐깁니다.
  • 대통령은 간단한 축사 후 내려와 국민과 함께 축제를 이어가며, 모든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이 놀랄 만한 주도면밀한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입니다.

왕따가 왕이 되는 진리

역사적으로 클린턴, 오바마, 나폴레옹, 박정희 대통령 등 많은 위인이 어린 시절 왕따를 당하거나 고난을 겪었습니다. 이들은 역경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 결국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편안한 삶을 사는 사람은 큰 성공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젊은 시절의 고생과 외로움은 오히려 왕이 될 가능성을 키우는 자양분이 됩니다.

과학의 한계와 우주의 신비

과거 지구가 사각형이라고 믿었던 시대에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한 과학자들은 왕따를 당하고 처형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리를 말하는 천재였습니다. 예수 또한 왕따를 당하고 십자가에 처형되었지만, 그의 진리는 영원히 남았습니다. 이처럼 진리를 말하는 자는 처음에는 왕따를 당하지만, 결국 영웅이 됩니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우주의 신비는 더욱 깊어집니다. 망원경이 발달할수록 우주의 별이 무한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과학자들은 오히려 혼란스러워합니다. 과학은 우유를 바꾸고 물을 바꾸며 사람을 치유하는 것과 같은 초월적인 능력은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과학의 영역을 넘어선 것이며, 과학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현재 차의과대학 전세일 박사가 허경영의 능력을 논문으로 만들고 있는 것처럼, 과학은 결국 신비 앞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종교의 통합과 평화

된장, 간장, 효소 등 발효 과정은 과학자들이 알 수 없는 하늘의 지시를 받습니다. 이처럼 세상의 모든 이치는 하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인간이 오수부동의 원리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얻으려면, 자신보다는 남을 이롭게 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동학성제수원(東學聖祭修院)의 가르침처럼, 하루 착한 일을 하면 복은 당장 오지 않아도 재앙은 자동적으로 멀어집니다.
  • 반대로 악한 일을 하면 당장 손해가 보이지 않아도 복은 달아나고 결국 무너집니다.
    젠틀맨이 남을 배려하는 사람인 반면, 플레이보이는 자기 주장만 하는 미성숙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는 비유처럼, 우리는 성숙한 영혼을 가진 젠틀맨이 되어야 합니다.

불교의 팔만대장경에는 장로가 많이 나오지만, 성경에는 목사라는 직책이 없습니다. 목사는 현대에 와서 성경을 번역하면서 사용된 용어이며, 불교의 장로와 집사 개념을 차용한 것입니다. 불교의 우주관은 2500년 전부터 삼천대천세계(무한한 별)를 이야기하며 과학자들의 발견을 앞섰습니다. 한양대학교 민희식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예수 또한 13세에 인도로 가서 불교를 공부했으며, 기독교의 ‘아멘’은 불교의 ‘옴’에서 유래했습니다. 유럽의 많은 교회가 원래는 ‘템플(절)’이었고, 종을 치고 목탁을 사용하는 등 불교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이처럼 모든 종교는 결국 하나이며, 종교로 인한 전쟁은 사라져야 합니다. 현재 이스라엘과 아랍의 종교 전쟁,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동상이몽은 이러한 통합의 진리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허상을 벗어나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추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