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5 시공간과 복원력의 진리 The Truth of Time, Place, and resilience: How to Navigate Life’s Challenges with Huh Kyung-young’s Wisdom October 11, 2014

시간과 공간의 본질: 뇌는 블랙박스다

오늘 강의는 장소와 시간을 다룹니다. 장소는 공간이며, 공간은 공(空)입니다. 시간 또한 공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들은 강의는 시간적으로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시간을 따져보면 공입니다. 그러나 그 내용이 여러분 머릿속에 없어도 최면술사가 최면을 걸면 그 모든 내용이 나옵니다. 몇 년, 몇 월, 며칠 어디에 있었는지 최면을 걸면 허경영 강의를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들었는지 정확히 나옵니다. 그때 이야기한 것을 말해보라고 하면 제가 강의한 내용을 그대로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글자를 모르는 사람도 제가 이야기한 내용을 한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는 머릿속이 일종의 녹음기처럼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뇌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수천억 년 전의 기록까지 담고 있습니다. 50년 전, 5천 년 전에 지은 죄가 소멸되지 않았다면, 최면을 걸었을 때 그 모든 것이 입에서 나옵니다. 뇌의 용량은 엄청나서 우리가 1%만 사용하지만, 나머지 95%는 수천억 년 동안 사용한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뇌 자체가 바로 블랙박스이며, 한 사람이 수천억 년 동안 살아온 기록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민족 경전의 지혜: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우리 민족의 경전인 삼일신고와 천부경은 기독교 성경으로 말하면 창세기에 해당합니다. 천부경은 조화경으로, 인간과 별,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것을 이끄는 자가 세상에 온다는 우주의 조화를 알리는 경전입니다. 삼일신고, 천부경, 참전계경은 우리 민족의 3대 경전입니다. 사람들은 이 경전들을 잊고 성경과 불경만 외웁니다.

참전계경에는 팔만대장경의 내용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들어있습니다. 이 경전들은 팔만대장경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천부경은 고구려 이전에, 삼일신고와 참전계경은 고구려 시대에 나왔습니다. 불교가 소수림왕 270년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고구려 시대의 삼일신고와 참전계경 속에 팔만대장경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일본은 우리 민족의 책을 모두 불태우고 없애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책의 존재를 모른 채 살아왔습니다. 일본은 역사서를 없애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3대 경전은 세계에서 한민족이 문화 대국임을 증명합니다. 우리 한민족의 문화는 깊이 들어가면 세계에서 1만 년 된 역사를 가진 유일한 문화입니다. 천부경이 쓰인 시기가 1만 년 전이므로, 삼일신고와 참전계경은 조화경, 그리고 제가 나타났으니 치화경에 해당합니다.

이 세상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됩니다. 인간들이 다스리는 방식으로는 반드시 길을 잃을 것이며, 그때 세상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쳐줄 사람이 바로 허경영입니다. 이것이 경전에 다 나와 있습니다. 제가 이스라엘이 아닌 한반도에 온 이유는 이러한 경전을 가진 민족이 세계에 없기 때문입니다. 삼일신고는 진리를 가르치는 교화경이며, 참전계경은 정치를 가르치는 경전입니다.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루즈벨트의 뉴딜 정책

현재 자본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자본을 가진 자와 노동을 가진 자의 재산 증식 속도 차이입니다. 자본가의 재산 증식 속도가 100이라면, 노동자의 재산 증식 속도는 10에 불과합니다. 결국 전 세계 돈의 99.9%를 1%의 사람이 소유하고, 나머지 99.9%의 사람들은 그들에게 월급을 받는 노예가 됩니다.

삼성그룹이 5조를 벌면, 대주주가 가져가는 돈의 비율은 주주들이 가져가는 돈의 비율보다 훨씬 높습니다. 가진 자의 재산 증식 속도는 비행기 같고, 일반 사람의 증식 속도는 달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근로자들은 사채에 허덕이다 자살하고 가정이 파탄 나는 일이 늘어납니다.

치화경과 참전계경은 이미 이러한 세상의 정치를 예언했습니다. 메시아가 나타나 세상을 다스릴 것이라고 말입니다. 인간의 교육만으로는 안 되며, 직접 화신이 와서 다스려주지 않으면 사람들은 이 제도에 미쳐 부자가 되려 노력하다 결국 노동자로 전락하고, 중산층은 서민이 되고, 서민은 노숙자로 변합니다.

자본을 가진 자는 망하지 않으려 몸부림치지만, 중간 부자들은 결국 낙오되고 큰 부자는 계속해서 부를 축적합니다. 이 세상이 오래 가면 돈은 결국 1%에게 몰리고, 99%는 빈자가 되어 1%의 처신을 바라게 됩니다. 미국 사회가 극도로 그렇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GM 자동차 사태처럼 한 번의 사고로 실업자가 생기고, 많은 사람이 집을 잃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면 결국 봉기가 일어나 은행을 습격하고 대통령이 바뀌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자본주의의 비밀을 깨닫고 돈 많은 사람에게 80%의 소득세를 부과했습니다. 수입의 대부분이 없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도록 하여, 20%만 가져가는 것도 기적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노동자와 자본가의 재산 증식 속도 차이를 줄인 사람입니다. 루즈벨트는 세금을 부과하고 근로자들에게 뉴딜 정책을 통해 돈을 나누어주었습니다. 16년간 대통령을 하면서 미국 경제를 살렸고,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가 거의 없었던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최고의 정치인이었습니다.

반면 레이건 대통령은 재벌 세금을 낮추고 모든 것을 자본가 위주로 재편하여 근로자들에게 세금을 왕창 먹였습니다. 그 결과 미국 역사상 서민들의 생활이 가장 피폐해졌지만, 인기는 가장 좋았습니다. 국민들은 자신들의 주머니가 작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재벌을 많이 봐주었지만, 서민들은 피부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루즈벨트와 같은 인간적인 정치인이 뉴딜 정책을 펼치지 않았다면 미국은 망했을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이처럼 세상을 다스리는 치화경의 방법을 가르칩니다. 우리 국민들은 성경이나 불경만 알 뿐, 우리 조상들이 남긴 민족의 경전들을 모릅니다. 우리 선조들이 써놓은 한문 책들을 보면 그 깊이에 감탄하게 됩니다.

민족 경전의 가르침: 조화경, 치화경, 교화경

천부경은 81자, 삼일신고는 366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경전들은 우리가 얼마나 잘못 살고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교회를 열심히 가고 절을 열심히 가도, 우리 조상들이 남긴 민족의 3대 경전, 즉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다루는 조화경,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다루는 교화경,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다스려야 하는지를 다루는 치화경을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고 대학 졸업장을 주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러한 경전들을 아이들에게 제대로 설명하고, 우리 민족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가르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세계 인류를 이끌어갈 민족이며, 우리 민족이 아니면 세계는 희망이 없습니다.

일본의 GDP는 600조 엔이고, 우리의 GDP는 1조 달러, 즉 천조 원입니다. 1인당 GDP는 우리가 2만 7천 달러로, 일본의 절반 정도입니다. 일본, 중국, 미국의 GDP가 아무리 올라가도 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살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이는 박정희 대통령이 5.16을 하기 전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경제를 이만큼 살려놓았는데도 국민들은 살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는 참전계경을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정치인도 이러한 책이 있는지 물어보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자본주의를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치화경의 가르침대로 자본주의를 제대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자본가들에게 명예를 주고 어느 정도 소득을 인정하겠지만, 기하급수적인 재산 증가는 막아야 합니다. 자본가들은 국가 경제 성장률보다 5배 이상 돈을 벌지만, 국민들의 월급은 국가 경제 성장률만큼 오르지 않습니다. 정몽주의 재산이 1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지만, 개인들의 재산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식값이 몇 년 사이에 100배씩 오르는 상황에서, 자본가들은 미사일이나 인공위성처럼 날아가지만, 근로자들은 국가 경제 성장률 3% 미만의 속도로 달려갑니다.

공무원들의 퇴직 연금을 깎는 발상은 정신병자 같은 생각입니다. 공무원들이 국가를 위해 봉사했는데, 노후 생활이 불안해지면 도둑질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금을 조금 더 주면 그 돈이 시중에 돌아 경제가 살아납니다. 그러나 그 돈을 깎아 재벌이나 건설 공사에 주면, 그 돈은 시중에 돌지 않고 지하자금으로 들어가거나 정치인들의 주머니로 들어갑니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를 망치는 길입니다.

연금은 얼마든지 줄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건설 공사를 줄이고, 수도 이전에 퍼붓는 돈을 아껴 공무원들의 생활비로 주어야 합니다. 연금을 깎는 것은 그들의 유일한 수입원을 빼앗는 것이며, 이는 개미처럼 일하는 공무원들의 연금에 눈독 들이는 행위입니다. 재벌에게는 세금을 깎아주면서 공무원 연금을 깎으려는 것은 나라를 부자로 만들 수 없는 생각입니다. 재벌에게 남는 잉여 자금은 은행에 고스란히 모여 있지만, 연금으로 준 돈은 시중에 돌아 경제를 활성화시킵니다.

돈을 풀어버리면 정치인들의 뒷구멍으로 들어가거나 건설 회사 회장의 비자금으로 빼돌려져 해외로 유출됩니다. 나라가 망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따라 나라가 바뀝니다. 경제 원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정치를 하니 나라를 제대로 다스릴 수 없습니다. 물가 상승률 미만으로 월급이 오르는 근로자들의 연금을 깎는 것은 벼락 맞을 소리입니다. 공무원 연금 제도는 숙고하여 만들어진 것이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흥분하게 됩니다. 억울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멀쩡하게 일하는 공무원들의 연금을 깎으면 시중 경제가 죽습니다. 루즈벨트는 서민들에게 돈을 풀어 경제를 회전시켰습니다. 재벌 편에 밀착된 레이건과 달리, 루즈벨트는 장애인이었기에 사회 약자에 관심이 많았고, 모든 약자를 구원하여 미국 경제를 살렸습니다.

삼일신고의 ‘신(神)’과 한자의 지혜

삼일신고의 ‘신(神)’은 우리가 흔히 쓰는 ‘신(新)’ 자와 다릅니다. 원래 ‘신(神)’은 이렇게 씁니다. ‘목숨 명(命)’ 자는 밥 숟가락이 입에 항상 붙어 있어야 목숨이 붙어 있다는 뜻입니다. ‘죽을 사(死)’ 자는 밥 숟가락을 놓으면 땅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날 생(生)’ 자는 해와 달,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연결해 주는 부모를 의미합니다. 부모 없이는 우리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한자는 제가 해석해 주는 것이 정확합니다.

시간과 장소라는 말이 삼일신고 교화경에도 나옵니다. 삼일신고는 하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푸르고 푸른 하늘이 하늘이 아니며, 검고 검은 것이 하늘이 아닙니다. 하늘은 형질도 없고, 시작과 끝도 없으며, 상하도 사방도 없습니다. 하늘은 텅 비어 공(空)하고, 존재하지 않으며, 얼굴이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늘을 그려보라고 하면 무엇을 그릴 수 있겠습니까? 하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하늘의 신은 존재합니다.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 마음이 만드는 부처

불교에서는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이 있습니다. 법신불은 부처가 아니면서 부처이고, 부처이면서 부처가 아닙니다. 무학대사가 살인마 이성계를 부처라고 보았듯이, 이성계는 무학대사의 눈에는 화신불이었습니다. 원효대사나 사명당도 화신불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어머니가 되기도 하고, 며느리가 되기도 하며, 마귀가 되기도 합니다. 시아버지가 볼 때는 관세음보살인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는 집안을 말아먹는 마귀일 수 있습니다.

모든 인류,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부처의 눈에는 부처로 보입니다. 석가모니가 말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모든 것이 마음이 만든다는 뜻입니다.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 모두 마음이 만드는 것이지, 원래 부처가 있거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 내용은 삼일신고에 나옵니다. 제가 여섯 살 때 배운 내용이며, 나중에 팔만대장경을 보니 이 내용을 베낀 것 같았습니다.

기도 불교에서는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을 구분하지만, 법신불이 곧 보신불이고 보신불이 곧 화신불입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이성계는 살인마일 수도 있고, 일본인이 이순신을 볼 때는 역적이지만 우리가 볼 때는 구세주입니다. 모든 사람은 은혜의 보살이면서 부처이고, 예수님이면서 천사이면서 악마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조화경에 나옵니다. 천부경도 멋있는 경전입니다.

삼일신고는 어떤 사람을 부처다, 나쁜 놈이다, 좋은 사람이다 단정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은행 강도도 자기 딸에게는 유학 자금을 보내주는 보신불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에서 돈을 털린 사람에게는 범죄자이자 악마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그렇게 관대하게 보아야 합니다. 사람의 역할은 각자 보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복원력의 진리: 균형과 바른 행동

저는 어떤 사람에게도 이기려 하지 않고, 어떤 사람을 봐도 고개를 숙입니다. 서울역에서 신호등에 멈춰 섰을 때, 사람들이 제 차를 보고 비명을 지르고 웃으며 명함을 받아 가려고 뛰어들었습니다. 제가 롤스로이스를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에쿠스를 타고 있었다면 쳐다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차를 보고, 그 안에 앉아 있는 제가 허경영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열광합니다. 이는 제가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선거에 나가면 사람들이 밟혀 죽을 정도로 몰려들 것입니다. 그때는 치화경이 마무리되는 시점입니다.

치화경은 상당히 긴 경전입니다. 천부경도 여러 번 강의했지만, 삼일신고 또한 철학적입니다. 대선이 3년 남았지만, 이미 인기가 너무 좋습니다. 이는 이론으로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인이나 국회의원이 나타나면 사람들은 고개를 돌리며 “저 자식이 내 노동을 착취해 간 놈이야, 내 연금을 깎으려는 놈들이야”라고 말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생활비를 깎아 집안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물가 상승률만큼은 올려주어야 합니다. 연금을 절반 깎으라는 것은 훌륭한 가장이 될 수 없는 생각입니다. 열심히 벌어서 더 갖다 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삼일신고에는 ‘행주좌와 어묵동정(行駐坐臥 語嘿動靜)’이라는 여덟 가지 행동이 나옵니다. 이 모든 행동은 결과에 따라 복원력을 만듭니다. 세월호가 침몰할 때, 선장은 배의 균형을 잡아주는 균형수 1500톤을 빼고 화물 3000톤을 과적했습니다. 균형수를 빼고 화물을 올리면 배는 작은 바람에도 뒤집힙니다. 인간은 이 여덟 가지 행동에서 항상 균형수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무리 망해도 복원력이 생겨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평소에 바르게 행동한 사람은 사업이 망해도 일어날 수 있지만, 술 마시고 바람피우며 사업한 사람은 결국 모 교수처럼 됩니다.

세월호 선장은 배에 방을 만들고 수천 톤의 화물을 더 실으려 했으며, 관계 공무원들은 이를 눈감아주었습니다. 이들은 행주좌와 어묵동정에서 자기중심과 복원력을 버린 자들입니다. 배를 사는 시간과 침몰하는 시간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사람의 필름을 미리 돌려보면 언제 어떻게 죽을지 다 나와 있습니다. 지금 하는 행동을 보면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석가모니에게 제자가 전생을 묻자, 석가모니는 “지금 무엇을 하는가를 보면 전생을 알 수 있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람들은 나쁜 짓을 하면서도 화려한 미래를 꿈꾸지만, 균형수를 빼먹고 화물을 올리는 행위는 결국 여러 사람을 죽이는 결과를 낳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중요성: 개불이시, 발불이지

천부경에 나오는 ‘지(地)’는 삼일신고의 ‘지(地)’를 말합니다. 땅은 ‘개불이시(開不以時)’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밤 12시를 기준으로 태어난 아기의 얼굴이 다르듯이, 시간을 중요시해야 합니다. 입을 열거나 말을 하거나 사업을 시작하고 그만둘 때, 즉 열고 닫을 때는 항상 시간이 중요합니다. 또한 땅을 분양하거나 사업을 할 때는 시간보다 땅이 중요합니다. 안 좋은 땅에 안 좋은 시간에 개발하면 망합니다.

사람이 행동하는 데 있어서 개불이시를 중요시하고, 발불이지(發不以地), 즉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좋은 땅을 발견하지 못하면 천리가 혼돈하고 어두워져 인도가 전복됩니다. 지금 시대가 바로 이렇습니다. 우리는 땅을 훼손하고 잘못 이용했습니다. 땅을 이용하는 것과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만 천리가 어둡지 않고 인도가 살아납니다. 그러나 지금 인간들은 발불이지하고 개불이시하여 천리가 혼돈하고 인도가 전복되고 있습니다. 삼일신고는 우리가 자연계를 훼손하여 엉망이 될 것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종교, 철학, 신앙, 정치, 사업은 효도를 위한 수단

우리 젊은이들은 민족의 3대 경전을 알아야 합니다. 스님들에게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이 무엇인지 물으면 99%가 틀린 답을 합니다.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셉이 종살이할 때 왜 부모를 찾지 않았을까요? 총리가 되어서도 아버지를 찾지 않았습니다.

종교, 철학, 신앙, 정치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수단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바로 부모에게 효도하기 위함입니다. 나를 낳아준 부모와 그 부모를 낳아준 신에게 효도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 모든 것은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입니다. 효도는 만행의 근본입니다. 자기 부모뿐만 아니라 다른 노인들에게도 잘해주는 것이 효도이며, 효도는 끝이 없습니다.

신앙이나 종교가 목적이 아닙니다. 예수는 “사람을 위해서 신앙과 종교가 있는 것이지, 종교나 철학, 신앙, 정치를 위해서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율법을 강요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나를 낳아준 부모와 나를 있게 해준 하늘, 그리고 어르신들에게 효도하는 것이 젊은 사람으로서의 도리입니다. 늙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참전계경에는 ‘강재이뇌(降在爾腦)’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는 사람의 뇌 속에는 하늘의 신이 와 있다는 뜻입니다. 성경이나 불경을 공부한 사람들도 이 의미를 모릅니다. 모든 인간의 뇌 속에는 하나님이 와 있고, 부처님이 와 있습니다. 그래서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에서 모든 사람이 부처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에 떠내려가는 아이를 은행 강도도 목숨 걸고 구하듯이, 모든 사람은 하늘 신의 양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했지만,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저절로 악해집니다. 교육을 시켜야 선해집니다. 교육을 받지 않으면 모두 도둑놈이 되고 자기밖에 모릅니다. 가르친 자만이 선하게 되고, 나머지는 악하게 됩니다. 전 세계의 질서가 무너지고 나빠지는 것은 교육 문제 때문입니다. 양질의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인격자가 되고 점잖해집니다. 점잖은 사람은 웬만하면 도둑질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성범죄를 많이 저지릅니다. 빌 게이츠 같은 교육받은 사람들도 고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쁜 여자를 보면 만지고 싶어 하는 마음은 교육으로 절대 고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순자가 한 말이 아니라 제가 하는 말입니다. 그것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강재화신(降在化身)’입니다.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천신이 강재화신하고 있으며, 우리 뇌 속에도 있지만, 엄격히 따지면 우리 몸으로 와 있는 강재화신은 허경영 한 사람뿐입니다.

고통을 대하는 자세: 마음의 작용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간과 장소입니다. 배가 침몰하는 곳은 물살이 센 장소입니다. 인생도 물살이 센 곳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법신, 보신, 화신을 깨달을 때, 물살이 센 곳에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장소는 경사지입니다. 우리는 오르막길을 고통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목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개만 돌리면 오르막길이 내리막길이 될 수 있습니다. 보는 각도를 바꾸면 됩니다. 이것이 화신불이 되는 것입니다.

법치를 주장한 유대인들과 달리, 예수는 화신을 주장했습니다. “너희는 맨날 율법만 주장하느냐? 화신도 있다. 일요일 날 환자가 있으면 도와야지, 너희는 그것만 지키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올라가는 것밖에 모르지만, 내려가면 됩니다. 그것이 예수가 하는 말일 것입니다. 차원을 달리하는 것입니다.

고통이 온다고 해서 그것을 고통으로 보지 마십시오. 반대로 내리막길이라고 생각하십시오. 팔다리 없는 사람도 사는데, 이 정도의 고통을 가지고 자살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울증의 반대는 공황장애입니다. 우울증은 죽으려 하고, 공황장애는 살려달라고 몸부림칩니다. 이 둘은 마음의 작용이 잘못된 것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우울증이 되기도 하고, 살려고 발버둥 치기도 합니다. 경사길을 올라갈 때 고개만 돌리면 내리막길이 될 수 있습니다. 장소는 자기가 만드는 것입니다. 시간과 장소를 한탄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삼성은 지금 어렵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삼성도 좋아질 것입니다. 삼성은 미원과의 경쟁에서 미풍이 당했을 때 큰 실패를 했습니다. 미풍은 10%의 시장 점유율밖에 차지하지 못했고, 미원은 90%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이름을 ‘다시다’로 바꾸는 전략을 썼습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 미원만 찾던 사람들이 다시다를 찾게 되었습니다. 다시다는 미원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경쟁사와 똑같은 제품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지금 삼성 핸드폰은 중국의 모방 제품에 시장을 뺏기고 있습니다. 이럴 때 삼성은 핸드폰을 주력 사업으로 하면 안 됩니다.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 합니다. 어학 기능, 단어 암기 기능, 자동 통역 기능 등 인간이 가장 좋아하는 기능을 핸드폰에 탑재하면 됩니다. 21세기에는 핸드폰만 있으면 어느 나라에 가도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무한 통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삼성은 이러한 새로운 것을 개발해야 합니다. 삼일신고의 가르침을 어기면 복원력을 잃고 진리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참전계경의 팔리훈: 성신애제와 화복응보

참전계경에는 ‘성신애제(誠信愛濟)’라는 여덟 가지 이치를 가르치는 팔리훈(八里訓)이 나옵니다. 성(誠)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성을 의미합니다. 배를 침몰시킨 사람들은 정성이 아닌 속임수가 들어갔습니다. 무리하게 배를 고치고 자금을 속이고 공무원을 속이는 모든 속임수가 들어가니 결국 재앙이 왔습니다. 정성을 들일 때는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합니다.

믿음, 사랑, 절제는 화(禍)와 복(福)으로 나타나고, 보답과 응보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치화경의 법칙이며, 한국 미래 정치와 지구 정치의 기본을 설명하는 것이 참전계경의 팔리훈입니다. 시간과 장소가 잘못되면 배가 복원력을 잃듯이,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절이나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하고 집에 왔는데, 남편이 밥도 안 주고 늦게 왔다고 한마디 하면 부인이 “당신 사업 잘 되라고 밤늦게 기도하고 왔는데 그걸 몰라주냐”며 싸웁니다. 이는 헛기도입니다. 집에 있는 신은 바로 당신입니다. 집안에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신입니다. 신에게 정성을 드리고 온 사람이 진짜 집에 있는 신에게는 대듭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인생입니다.

남편을 부처님, 화신불로 볼 때 기도를 제대로 한 사람입니다. 남편을 남편으로만 보면 대들고 싸우게 됩니다. 기도의 정성이 빠지면 믿음도 사랑도 없어집니다. 이것이 참전계경의 핵심이자 세상을 다스리는 비밀입니다.

국민들에게 결혼하면 1억, 애 낳으면 3천만 원을 주겠다는 공약은 여자들의 고통을 헤아린 정성스러운 공약입니다. 그러나 건설업자들은 그 예산을 따내려 하고, 주부들에게 수당을 주는 것을 반대합니다. 집에 노는 여자들에게 수당을 주면 안 된다고 대듭니다. 이는 도둑놈 정치인들의 생각입니다. 정성이 없는 정치인들은 참전계경에서 두드려 잡는 것입니다. 모든 공약에는 정(淨), 즉 맑고 깨끗함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집에 있는 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신입니다. 집에 있는 당신을 보지 못하면 하늘에 있는 신을 볼 수 없습니다. 그게 같은 화신불입니다. 스님들에게 화신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관세음보살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있는 사람들을 내가 관세음보살로 보는 것이 화신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