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7 언어도단과 해인시대의 진리 The Truth of the Age of Unspeakable Words and the Age of Haein: Huh Kyung-young’s lecture – March 21, 2015

종교적 이단 논쟁의 허상과 본질

모든 종교는 좋은 뜻으로 시작되었으며, 기독교에서 이단이라 불리는 이들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이단에서 벗어나거나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박태선 교와 같은 과거의 교단들이 저절로 없어진 것처럼,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교회는 결국 소멸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다른 종교나 교단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개인들이 하나님을 팔아 장사하는 경우라도, 내버려 두면 저절로 없어질 것입니다.

기독교는 자신들의 문제점에는 신경 쓰지 않고, 불교를 우상이라거나 유교의 제사를 못 지내게 하는 등 상대방 종교를 비난하는 데 권세를 휘두릅니다. 방송국을 만들어 이단 잡는 데만 몰두하며, 자신들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사탄으로 규정하는 이러한 종교관은 사라져야 합니다. 석가모니는 “내 옷이 비단이면 남의 넝마를 탓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종교가 훌륭할수록 남의 종교를 폄하하거나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마치 훌륭한 집안의 사람이 머슴 집안에 가서 자신의 왕족임을 자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상식적인 태도를 벗어나는 것이 오늘날 종교의 현실입니다.

기독교와 불교의 팔락(八樂) 비교: 은혜와 긍휼의 차이

기독교의 여덟 가지 낙(八樂)은 기도, 구원, 축복, 성령, 은사, 부활, 영생, 천국입니다. 반면 불교의 팔락은 정각, 열반, 해탈, 보리, 반야, 삼매, 무아, 성불입니다. 이 두 종교의 팔락은 추구하는 바가 다릅니다.

기독교인들이 흔히 말하는 ‘은혜’는 아무 조건 없이 받을 이유도 없는데 주어지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같습니다. 반면 ‘긍휼’은 상대방이 천벌을 받아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심판을 내리지 않고 용서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은혜만 받으려 몸부림치지만, 정작 남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부족합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고소·고발 1위라는 사실은 기독교가 수백 년간 가르쳐온 긍휼의 정신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남을 정죄하고 법적으로 고소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이며, 이로 인해 유럽과 미국에서 기독교가 쇠퇴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 박정희 대통령과 출산 정책 비판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우며 5년 이상을 내다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투자가 아닌 경제개발의 특성상 단기적인 계획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는 30년 정도를 내다보고 투자해야 벼락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업의 종류에 따라 미래를 내다보는 기간이 달라집니다.

21세기 출산 정책은 30년, 40년, 50년을 내다봐야 합니다. 25년 전 제가 결혼하면 1억, 아이를 낳으면 3천만 원을 주겠다고 공약했을 때, 집값이 5천만 원이었으니 결혼과 주거 문제가 해결되어 인구가 8천만 명, 국민소득 5만 불을 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정권은 출산 정책을 5년만 내다보려 했습니다. 종교든 정치든 미래를 장기적으로 내다보는 사람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종교적 배타성이 낳는 비극: 신창원과 히틀러의 사례

오늘날 종교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없습니다. 남편의 것은 나쁘고 아내의 것은 나쁘다고 단정하며, 젊은이들은 부모와 싸우고 이단에 빠져 가족을 외면합니다. 이는 종교 단체들이 생겼다가 없어지는 반복적인 현상 속에서 나타나는 비극입니다.

불교의 팔락은 깨달음과 열반, 해탈을 통해 모든 것을 버리는 공(空) 사상과 무(無) 사상을 지향합니다. 보살은 자신의 깨달음을 제쳐두고 불쌍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며 중생들이 먼저 성불하기 전에는 부처가 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운 존재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이러한 보살 정신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언제나 남을 정죄하고 심판하려 합니다. 성경에도 “심판은 네 자신이 한 행동을 네가 심판하고 앉아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병을 자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을 만났다고 고백하는 젊은 목사와, 병든 목사를 비난하는 유명한 목사의 이야기는 종교인들의 잘못된 태도를 보여줍니다. 비단옷을 입었다고 넝마를 탓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통령이 되면 신라호텔 주방에 가서 일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금일봉을 주고 격려해야 합니다. 이는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낮은 곳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희생과 긍휼을 깨달은 자들이 오히려 넝마를 욕하고 암살을 이야기하는 종교는 잘못된 것입니다.

신창원과 히틀러의 사례는 종교적 배타성이 낳는 비극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신창원은 초등학교 시절 담임교사의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세상에 대한 증오심을 키웠습니다. 히틀러 또한 유대인에게 당한 모욕과 어머니의 고통을 보며 유대인 말살을 결심했습니다. 히틀러는 기독교 장로였으며, 그의 상징인 철십자는 살아있는 십자가를 의미했습니다. 오늘날 모든 종교 지도자들이 신창원과 히틀러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각성해야 합니다. 경제를 살렸으니 밥그릇을 찾아야 한다는 식의 주장은 더러워서 눈 뜨고 볼 수 없습니다. 세계에서 기독교가 가장 왕성한 대한민국이 가장 타락했다는 비판은 뼈아픈 현실입니다.

언어도단(言語道斷)과 해인시대(海印時代)의 진리

강의 제목인 ‘언어도단과 해인시대의 진리’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언(言)’은 하나님의 말씀, 부처님의 말씀, 즉 진리를 의미하고, ‘어(語)’는 경전이나 어록을, ‘도(道)’는 윤리, 율법, 진리를 뜻합니다. ‘단(斷)’은 끊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즉, 언어도단은 말과 경전과 도가 끊어진 시대, 소통이 불가능한 시대를 말합니다.

이러한 언어도단 시대에 동방에서 등불이 오고, 하늘에서 사람이 나타나는데, 그 시대가 바로 ‘해인시대’입니다. 해인시대는 글자의 바다, 즉 인터넷 시대를 의미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모든 것이 소통되는 듯 보이지만, 정작 진정한 소통은 막혀버린 극과 극의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 나타나는 자는 ‘신언서판(身言書判)’을 갖춘 자입니다. 얼굴이 잘생기고, 말을 잘하며, 진리 말씀을 잘하고, 글을 잘 쓰고, 판단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는 마치 엄마가 아이에게 밥을 씹어 먹여주듯 사람들에게 진리를 주입시켜 줄 것입니다.

신언서판 다음에는 ‘천허권래(天許權來)’가 옵니다. 하늘의 권력을 가진 자가 온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공전멸병(空錢滅兵)’이 이어집니다. 이는 격암유록과 남사고의 예언에 나오는 말로,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암호입니다. ‘병사(兵士)’를 없애고 ‘김씨(金氏)’를 비우면 ‘허씨(許氏)’가 나타난다는 의미입니다. 김해 김씨를 비우면 김해 허씨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유럽 카톨릭 교회의 마방진(Messiah Code) 또한 메시아의 출현을 암시합니다. 마방진의 숫자를 합하면 33이 되는데, 이는 예수가 33세에 돌아가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특정 계산을 통해 66이라는 숫자가 나오는데, 이는 다음 메시아가 66세에 공생애를 시작한다는 암호입니다. 이 모든 것이 허경영이라는 이름과 일치하며, 이는 제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삼업(三業)과 종교의 뿌리

중생은 업보(業報)가 있는 존재이며, 부처는 업보가 없는 존재입니다. 보살은 업보가 있지만 중생을 구제하려는 서원을 세운 존재입니다. 불교에서는 삼업(三業)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몸으로 짓는 죄(신업), 입으로 짓는 죄(구업), 생각으로 짓는 죄(의업)를 말합니다. 오늘날 감사원 직원의 뇌물 수수나 목사들의 잘못된 행동은 이러한 삼업을 짓는 행위입니다.

세계의 모든 종교는 그 뿌리가 하나입니다. 불교의 장로인 수보리,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석가모니의 어머니 마야 부인, 염주와 묵주, 종, 메시아와 미륵, 십일조와 십시일반 등 기독교와 불교에는 놀랍도록 유사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은 아시아, 특히 한문권에서 흘러나와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문에는 창세기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벗을 나(裸)’ 자는 과일을 먹고 부끄러움을 느껴 옷을 입은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배 선(船)’ 자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마귀 마(魔)’ 자는 생명나무와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유혹하는 마귀를 의미합니다. ‘금할 금(禁)’ 자는 선악과를 보지도 먹지도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나타냅니다. 이처럼 모든 종교의 뿌리는 동양의 한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기독교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천제단과 원구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천제(상제)를 모셨습니다. ‘하느님’이라는 우리말을 기독교가 가져다 쓴 것입니다. 모든 종교는 결국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 것만 최고라고 주장하며 교세 확장에만 눈이 멀어 있습니다. 소통이 완전히 막힌 언어도단 시대에 인터넷을 통해 쓸데없는 소통만 활발한 해인시대에 허경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시스템 제안

저는 진리가 아닌 부정부패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공무원 뇌물 비리는 쌍벌죄로 처리되지만, 이는 오히려 뇌물 수수를 조장할 뿐입니다. 저는 공무원 뇌물 쌍벌죄를 없애고, 뇌물을 준 사람은 처벌하지 않으며, 신고만 하면 10년, 20년이 지났더라도 국가가 현금으로 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뇌물을 받는 사람이 없어질 것입니다.

또한, 아파트 관리비 비리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집합건물 관리 정보 및 관리비 비리 쌍방 검증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이 시스템은 관리비 고지서가 나오기 전에 쌍방이 검증하여 관리비 비리를 막고, 관리비를 20~30%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을 관리실에 설치하면 월 30만 원의 비용으로 주민들은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아파트와 빌딩 관리는 이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