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Huh Kyung-young’s Vision: From Pleasure and Superiority to a Meaning-Driven Society for Global Harmony – August 10, 2023

서론: 국가 체제의 본질과 한계

세계 각국은 인구와 영토를 통치하기 위해 다양한 체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권분립제, 공산당 단일 지배 체제, 입헌군주제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체제들은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으며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국가들 중 완성도 높은 체제는 무엇이며, 인류는 궁극적으로 어떤 국가 체제를 목표로 나아가야 할까요?

민주주의의 불안정성과 쾌락주의적 경향

현재 전 세계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혼합된 형태를 띠고 있으며, 공산주의는 중국과 러시아에 남아있지만 주로 자본주의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51%의 득표로 당선되고 49%가 낙선하는 구조로, 1%의 근소한 차이로 인해 항상 불안정한 체제입니다. 당선자가 있음에도 야당의 강력한 견제가 이어지는 것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민주주의는 세계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인간 행동의 세 가지 심리학적 동기: 쾌락, 우월성, 의미

인간이 움직이는 이유에 대한 심리학적 관점은 세 가지로 나뉩니다.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코뇌 박사는 인간이 쾌락을 추구하기 때문에 움직인다고 보았습니다. 반면 아들러 박사는 쾌락이 아닌 우월성을 내세우기 위해 움직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이러한 쾌락과 우월성 추구에 너무 치우쳐 있습니다. 마약 중독이나 스포츠에 대한 과도한 몰입은 쾌락 추구의 낮은 수준을, 히틀러의 우월주의는 우월성 추구의 극단적인 예시를 보여줍니다.

프랭클 박사의 ‘의미’와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

세 번째 심리학자인 프랭클 박사는 인간이 ‘의미’를 추구할 때 움직인다고 보았습니다. 삶의 의미에 무게를 두는 것이 가장 높은 수준의 동기이며, 이는 정신적인 원동력으로 작용합니다. 코뇌 박사가 본능적 쾌락을 강조한 반면, 프랭클 박사는 삶의 의미를 강조하며 인간 행동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 우월성을 내세우는 사람, 그리고 의미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의미’는 영적인 영역에 속하며, 인류가 미래 민주주의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의미 중심의 정치 체제와 환경 보호

민주주의가 쾌락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지구 환경은 무차별적으로 파괴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정치 제도는 삶의 질을 보강하기 위해 ‘의미’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질적인 삶을 추구한다면 공장 굴뚝을 줄이고 물질 소비를 절제하며, 돈의 가치에 매료되지 않아야 합니다. 수도사처럼 의미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낡은 옷을 꿰매 입는 사람은 공장 가동을 줄여 경제적으로는 마이너스일지 몰라도, 삶의 의미를 추구하며 환경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무한 소비와 상업 중심의 사회는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절제하고 근신하는 생활을 통해 인류를 숭고하고 가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의 정치 체제: 신정주의적 민주주의

현재의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넘어, 미래에는 ‘신정주의적 민주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민주주의의 형태를 취하되, 신정(神政)의 가치를 담는 것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중산주의는 민주주의적이면서도 신정주의적인 체제입니다. 제가 세계 통일의 지도자로 나타나면 전 세계가 제 뜻에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와 기상 이변을 바로잡고, 강력한 지도자가 핵무기를 없애야 합니다. 핵무기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입니다.

에너지 복제 시대와 환경 친화적 미래

미래에는 자연환경에 위배되지 않는 에너지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핵 발전소는 필요 없게 될 것이며, ‘배양 에너지’와 ‘배양 과학’이 발달하여 에너지를 복제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레이저가 빛의 강도를 복사하듯이, 에너지를 복제하는 기계를 만들면 발전소가 필요 없어집니다. 스위치를 켤 때만 에너지가 배양되어 불이 켜지고 난방이 되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이는 환경 파괴 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 것입니다. 생명 복제 기술처럼 에너지 복제 기술이 발전하여, 작은 기계 하나로 에너지를 무한히 배양할 수 있게 됩니다.

중산주의와 우월 경쟁의 종말

세계는 ‘신정주의적 중산주의’로 발전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게 되지만,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며 상대방과의 우월 경쟁을 지양해야 합니다. 우월 경쟁은 지구를 종말로 이끌고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입니다. 간디가 말한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일곱 가지 원칙 중 첫째는 ‘신정기’, 즉 하늘을 생각하는 정치입니다. 민주주의의 형태를 취하되, 영적이고 지구 환경을 아끼며 수도하는 사람을 지도자로 뽑아야 합니다.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인간으로의 전환

우리는 쾌락을 의미로 바꾸고, 삶의 의미를 추구해야 합니다. 우월 경쟁은 서로를 파괴하고 환경을 망가뜨릴 뿐입니다. 도토리 키 재기식 경쟁은 그만두어야 합니다. 프랭클 박사가 말한 ‘의미’를 추구하는 인간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 미래의 방향입니다. 현재 인류는 미래 기후 변화로 인해 모멸감, 자괴감, 분노, 비열감, 공포감, 허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잘못하여 스스로 무너지는 환경적 요소에서 비롯됩니다.

미래 사회의 원칙: 양심, 노력, 도덕, 희생, 환경, 비전

미래 사회는 양심 있는 의미, 노력 있는 재물, 희생 있는 도덕, 미래 인류의 생명을 생각하는 경제, 희생 있는 종교, 환경 있는 과학, 비전 있는 교육을 추구해야 합니다. 지구는 100억 년을 가야 할 모래시계인데, 우리는 이를 너무 빨리 소모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모래시계는 되돌릴 수 없듯이, 지구의 모래시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이 삶의 의미에 만족하고 즐거움을 찾아야 합니다. 미래 정치 제도는 ‘신정주의적 중산주의’가 될 것입니다. 이는 초이상주의적이고 초현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이러한 변화 없이는 인류는 예측할 수 없는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