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Huh Kyung Young’s Philosophy: The Importance of Imitation and Pursuing an Extraordinary Life – December 26, 2022

삶의 관점: 찰나 속에서 의미를 찾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 차이로 달라집니다. 작은 사건을 확대해서 보면 정말 큰일로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정말 큰일도 축소 해석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영원한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인류 역사나 우주의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영겁의 시간도 결국 찰나의 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찰나 속에서 인간들은 작은 일에도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하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세상을 다 잃은 것처럼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사건들을 겪기도 합니다.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세상이 극단적으로 나뉘어 보이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으며, 인간들은 어떠한 관점에서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요?

성공한 삶을 위한 모방의 철학

철학적으로 인생을 본다면, 성공한 사람을 일반인들은 모방하려 합니다. 성인을 닮아가려는 것이 공부이며,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을 닮아가려는 이도 있고, 성자를 닮아가려는 이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학문을 하는 이유는 성인이 되고자 하는 막연한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식주가 급하므로 직장에 매여 시간을 99% 소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식주는 본연의 내가 아닌데도, 자동차에 휘발유를 넣어야 하듯이 의식주에 얽매입니다. 자동차의 목적은 드라이브나 여행인데, 휘발유의 목적에 갇혀 매일 출퇴근을 반복하다 보면 나이가 들어버립니다.

평범성을 넘어선 특별한 삶

이것이 삶의 평범성입니다. 인간의 삶에는 특수성, 특별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아이들 교육시키다 끝나버립니다. 아이들을 먹이고 교육시키고 출가시키고 나면 어느새 노인이 되어 무상함을 느낍니다. 우리는 이것을 삶의 평범성이라고 부릅니다. 너무 평범한 곳에 인생이 흘러가 버린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의 가치 같은 것은 없습니다. 휘발유 값을 벌기 위해 주유소에 줄 서다가 인생을 다 보내는 것은 참으로 시간이 아깝습니다. 철학적 사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비범한 여정: 민족 구원과 신념의 전환

강팍해지고 거짓말을 하게 되면서 죄를 짓게 됩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젊은 시절 고종 황제를 죽이려 했으나 실패하여 감옥에 갇히고 사형을 선고받아 날짜를 기다렸습니다. 그는 왕조를 싫어했고, 당시 상황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조선 시대 진사 빚을 질 정도의 계급이었지만, 왕을 암살하려 할 만큼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감옥에 있을 때 한 선교사가 찾아와 책을 주었고, 이승만은 그 책을 통해 넓은 세상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민족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민족주의자였습니다. 왕을 죽이고 무언가를 해보려던 그가 선교사들이 준 성경을 보고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된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불교인이었던 그는 기독교인이 되면서 생각이 바뀌었고, 선교사들은 이승만의 구명 운동을 벌였습니다. 선교사들이 고종을 만나 설득했기에 그는 평범한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자식도 없었고, 자기 자신이나 가정은 내팽개치고 오직 민족이 올바른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은 왕실의 문제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평범하지 않은, 아주 특별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경을 보고 열심히 매달리자 선교사들이 이승만을 감옥에서 풀려나오게 했습니다.

이승만은 감옥에서 성경책을 보며 “하나님이 저를 구해준 것 같이, 저를 성경책을 통해 정신과 영혼을 깨닫게 해주셨으니, 우리 민족도 그렇게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영혼을 구원해주셨으니, 우리 민족도 구원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일반 젊은이들과는 차원이 달랐고, 결혼하여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라 아주 다른 스타일이었습니다. 평범한 청년이 성경을 보는 것과 이승만이 성경을 보는 것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의 눈이 달랐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나를 성경으로 인해 감옥에서 빼주고 살려주셨으니, 우리 민족을 그렇게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아주 특별한 젊은이였고, 철학을 통해 독립운동을 끝까지 해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무한돌파라고 부릅니다. 그의 기질은 남달랐습니다.

모방의 힘: 위대한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르다

인생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면석이가 되느냐, 대통령이 되느냐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씨앗은 같지만, 일반 조그만 나무가 될 씨앗과 큰 나무가 될 씨앗은 다릅니다. 이승만 대통령을 모방하면 그런 큰 인물이 되는 것이고, 정주영을 모방하면 재벌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모방이라고 하는데, 모방은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은 근본적으로 모방입니다. 아이들은 소꿉놀이를 하면서 부모님을 모방하고, 선생님을 닮아갑니다. 모방을 잘하는 사람이 창의성이 있는 것입니다. 모방은 창의성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지금 미국을 모방하여 자본주의를 발전시키고 반도체를 만듭니다. 일본 기술을 모방하여 핸드폰도 만듭니다. 그래서 모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자를 모방하면 교수가 되고, 예수를 모방하면 선교사나 목사가 됩니다. 정치를 하려면 이승만을 모방해야 합니다. 자신의 모방 대상을 잘 정해야 합니다. 백수건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를 모방하여 많은 회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창업도 일종의 모방입니다. 우리는 모방하는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모방하고자 하는 모델이 있어야 대학교 전공 과목도 나올 것입니다. “나는 아인슈타인을 모방할 거야”, “나는 빌 게이츠가 될 거야”와 같은 목표가 있으면 IT 쪽으로 파고들 것입니다. 이처럼 모방력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높은 관점과 타고난 소질

도덕적으로는 석가모니나 예수, 소크라테스, 공자를 모방해야 합니다. 우리는 관점을 좀 더 높은 곳에 두어야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모방하고 싶은지가 바로 그 사람의 본질입니다. 전생에 농사를 지은 사람은 농사에 소질이 있듯이, 자신도 모르게 그 관점이 의지와 관계없이 쉽게 형성됩니다. 돈 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돈을 잡고, 연필 잡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듯이, 그것은 자신도 모르게 이루어지는 모방입니다. 무엇을 따라가겠다는 소질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소질은 100년 동안 모방하다 죽는 것으로 이어집니다.